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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6개국 친선대회 '핑크 레이디스컵'에서 태국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신상우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23일 UAE 알함리야의 알함리야 스포츠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2차전에서 태국을 4-0으로 제압했다. FIFA 랭킹 20위 한국은 지난 20일 우즈베키스탄과의 1차전에서 3-0 승리를 거둔 데 이어 이날 태국(45위)을 상대로도 완승했다. 6개국이 경쟁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대진 추첨에 따라 우즈베키스탄, 태국, 인도를 상대로만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