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범(28·강원도청)이 2024 세계역도선수권대회 남자 96㎏급 용상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합계에서는 6위에 머물렀다. 원종범은 13일(한국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대회 남자 96㎏급 경기에서 인상 167㎏, 용상 214㎏, 합계 381㎏을 들었다. 용상에서 원종범은 누르기사 아디레툴리(카자흐스탄), 알리 알리파우르(이란)와 같은 기록을 냈다. 하지만, 원종범은 2차 시기에서 214㎏을 들고, 아디레툴리와 알리파우르는 3차 시기에서 214㎏을 들어 용상 금메달은 원종범이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