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렸던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꿈을 이루지 못했다. 김도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세계 18위)은 15일 폴란드 비톰에서 열린 폴란드(20위)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3차 예선 F조 최종전에서 0-5로 완패했다. 1피리어드에 선제골을 내주고 0-1로 줄곧 끌려가던 대표팀은 3피리어드 막판 파상공세를 펼쳤으나 오히려 역습에 4골을 얻어맞고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