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미국에 살고 있지만 한국 사람입니다. 우리는 코리아를 사랑합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 다울정으로 모입시다. 서울, 대구, 용인, 파리, 오스트리아, 칠레, 이제는 엘에이 차례입니다. “독도는 우리 땅 ” 플레시몹을 통해서 나라 사랑하는 마음, 우리의 저력을 보여줍시다.” 나는 학생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삼일절 100주년을 맞이하여 엘에이 한인회에서는 진발레스쿨과 함께 나라사랑 “ 독도는 우리 땅 ” 플래시몹 행사를 가졌다. 플래시몹 행사는 100년 전 삼일 운동이 일어났던 만세 운동처럼 해년마다 삼일절이 되면 전 세계에서 뜨겁게 번지며 나라 사랑을 의미 있게 즐기고 있다. 각자 플래시몹 행사를 한 후 유튜브에 올리면 전 세계에서 클릭한 수는 오백만이 넘는다. 그런데 삼일절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유튜브를 검색해 보니 엘에이만 플래시몹이 없었다. 한인이 가장 많이 사는 이곳 엘에이에 “ 독도는 우리 땅 ” 플래시몹이 없다는 말은 대한국민으로써 자긍심이 없어지는 일이었다. 그래서 한인회 문화예술분과위원회에서 시작하였다. 한인회에서 만든 참여 홍보 동영상은 페이스북, 인스터 그램, 트윗터를 통해 빠르게 전달되었다. G.O.D 가수 박준영도 한인회를 방문에 리허설을 함께 촬영했으며 참석자 모두에게 격려하였다. 플래시몹 촬영을 위해 진발레스쿨 학생들은 다울정에 모였고 화랑 청소년재단, 삼일 여성동지회등 많은 분들이 함께 동참을 하였다. 3시간 넘게 촬영을 동안 한인회 이사들은 분주히 태극기와 물병을 나르며 봉사를 하였다. 다울정 플래시몹 행사를 페이스북에 올렸더니 한국 K.B.S에서 연락이 왔다. " 좋은 아침" 삼일절 기념 방송프로에 LA 한인회 플래시몹 행사를 소개하여 주었다. SNS의 유튜브(https://youtu.be/aNP1OQrDja0) 파급 효과가 당장 나타났다. “ 독도는 우리 땅 ” 플래시몹 춤을 추며 우리 모두 하나가 되었다. 우리는 태극기 하나 들고만 있어도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가슴이 뭉클해진다. 춤을 추며 무목적이 목적으로 의미 있고 강한 메시지 전달 홍보 효과를 낼 수 있었다. 3.1독립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통하여 나를 돌아보고 역사를 살피며 공동체의 미래를 생각하며 우리가 함께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를 성찰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
2019-03-04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