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소에 과식도 하지 않고 운동도 하는 편이어서 살이 찔 이유가 없는데 몸무게가 10파운드나 늘었어요. 어느 날 문득 거울을 보니 팔뚝과 등에 군살이 붓고 똥배가 나오면서 몸의 실루엣이 달라져 영 옷맵시가 나지 않네요. 나잇살은 비만과 다르다고 들었는데 처진 살이 생겼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선생님은 뱃살, 팔뚝 살이 하나도 안 쳐졌네요? 그 비결이 무엇인가요? ” 올해 55세인 주부 경숙 씨는 효과적으로 쳐진 살을 뺄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 알고 싶어 했다. 나잇살이란 신체의 노화 현상으로 여성들은 폐경 이후 젊은 시절과 똑같은 양을 먹어도 살이 더 찌고, 몸도 더 잘 찌는 쪽으로 변한다. 그래서 나잇살은‘저절로 찌는 살’이라고 한다. 그렇다고 살이 찌는 이유가 나이 탓이라며 하며 운동을 하지 않고 불규칙한 식습관을 유지한다면 점점 더 살이 찌는 악순환이 계속 될 것이다. 나잇살도 당연히 뺄 수 있다. 발레의 기본자세인 풀업과 턴 아웃 자세를 평상시에 의식적으로 반복한다면 바른 자세와 다이어트는 저절로 된다. 지금부터 발레리나 자세를 따라 해보자. 우선 자리에서 일어나자. 발가락 사이를 오리발처럼 벌리고 발바닥을 아치를 만들어 둥글려주면서 허벅지 안쪽 근육을 바깥으로 돌려주고 엉덩이에 힘을 주고 S라인의 골반을 일자로 내리면서 배꼽을 중심으로 척추를 똑바로 세우고 코어 근육에 힘을 주며 겨드랑이 안쪽 근육을 사용에 어깨를 내리면서 내 팔이 마치 빨래를 짜듯이 팔꿈치를 중심으로 근육을 반대로 돌려준다. 이자세는 우리가 평상시 전혀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쓰기 때문에 처음 발레를 배울때는 고통이 따라오며 고문 수준이 될 수도 있다. 내 평생 이런 자세로 서있어 보기는 처음이라는 사람도 많다. 이자세가 바로 발레리나 자세이다. 이자세를 하루종일 생활화해보자. 일부로 시간을 내서 운동할 필요가 없다. 엘레베이터를 탓을때, 마켙에서 줄서서 기다릴께, 은행에 갔을때, 샤워를 할때, 음식을 할때 항상 플업과 턴아웃 자세를 잊지말고 해보자. 당신의 남은 인생이 달라진다. 발레가 일상을 만났기에 나에겐 나잇살이란 없다.
2019-04-01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