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자신이 알고 있는 건강 상식 몇가지 씩은 있을 것이다.
그런데 자신이 믿고 있는 건강 상식 중에서 잘못된 것이 있다면 오히려 몸을 해칠 수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잘 못 알고 있는 건강 상식중엔 어떤 것이 있을까.
껌을 씹으면 치아 건강에 안좋다?
껌을 짧은 시간 씹고 버리면 차이가 별로 없지만 10분 이상 씹는 경우엔 치아사이 음식 찌꺼기를 제거해 주고, 잇몸 및 턱 근육을 강화시켜 주기 때문에 구강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물론 너무 오래 씹으면 역효과가 날 수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소변을 참으면 병이 된다?
소변을 참으면 병이 된다고 예전부터 교육받아 왔기 때문에 신호가 오면 바로 화장실로 가는게 좋다고들 생각한다. 그러나 소변을 참는 것보다 더 안좋은 것은 신호가 올 때마다 너무 자주 소변을 보는 것이다. 이럴 경우 오히려 자연적인 배출 기능이 저하되어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다.
달걀은 콜레스테롤을 높여 심장 질환을 일으킨다?
콜레스테롤이 심장 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잘 알려져있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선 심장 질환이 음식물을 통한 콜레스테롤이 아닌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이 원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요즘은 달걀이 단백질과 비타민 A, 비타민 D 등이 풍부하고 가격도 저렴해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인식되고 있다.
어두운 곳에서 책을 보면 시력이 나빠진다?
어두운 곳에서 책을 보면 쉽게 피로해지고 침침해 진다. 이런 현상은 일시적인 것으로 시력 저하와는 크게 관계없다. 일정 휴식을 취하면 다시 회복된다고 한다.
우유는 위벽을 보호한다?
술을 먹을 때 우유를 먹는 사람들이 꽤 많은데 그 이유는 술로 인해 위가 상하는 것을 보호하고 속쓰림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또 공복이나 기타 속쓰림에도 우유를 찾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 데 이는 잘못된 건강 상식이다.
우유에 함유돼 있는 단백질을 분해하기 위해 위산의 분비가 더 강해져 위 건강에 오히려 좋지 않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체했을 때 탄산 음료가 도움된다?
체했을 때 속이 답답하다고 탄산 음료를 마시면 체중이 내려가는 느낌을 받이 속이 시원해진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잘못된 건강 상식이다. 탄산 음료는 식체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는다. 일시적으로 내려갔다고 느낄 뿐이다. 체했을 경우엔 탄산 음료 보다 매실 음료를 마시는 것이 올바른 상식이다.
비듬은 머리를 잘 감지 않아서 생긴다?
머리에 비듬이 나오면 “머리 좀 감아라”라는 소리를 듣는다. 비듬을 두피의 각질이다. 이는 두피에 피지가 많이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머리를 너무 자주 감아 건조해진 머리에도 생긴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두피가 건조해 비듬이 생긴 경우엔 이틀에 한 번 정도 머리를 감아주고 머리를 감을 때는 두피를 꼼꼼하게 손가락을 이용해 깨끗이 감아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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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7 17:4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