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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축구 발전 이끌어 K리그 팬에 용서받겠다"

     29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축구 A대표팀 홍명보(55) 감독은 블랙 수트 차림으로 취임 기자회견장에 들어섰다.  .   그리고 이례적으로 A4 8장 분량이나 되는 취임사를 읽어내렸다.  특히 울산HD 사령탑으로 시즌 도중 대표팀 감독직을 수락한 것과 관련해 "(울산에 잔류하겠다는) K리그 팬과 약속을 어긴 것에 무거운 책임을 안고 있다.

  • '토트넘 동료'된 양민혁 "손흥민 형이 영어 공부 많이 하래요"

     "손흥민 선배가 '영어 공부 많이 하라'고 조언해 주셨다. ".  한국인 역대 최연소인 만 18세103일 나이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을 확정한 '고교생 K리거' 양민혁(강원FC)은 꿈꾸던 일이 현실이 된 것에 놀라워했다. '대선배' 손흥민의 격려 메시지를 접하니 실감이 나는 듯하다.

  • 최경주, 또 한국 골프 새역사 PGA 시니어 메이저 우승

    올해 나이 54세. '지천명(知天命)'을 훌쩍 넘은 나이에도 '탱크' 최경주(SK텔레콤)의 저력은 여전하다. 그야말로 최고의 한 해다. 최경주가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우승컵을 품은 데 이어 미국프로골프(PGA) 시니어투어 메이저대회를 제패하며 한국 골프 역사를 새로 썼다.

  • 살아난 김하성, 또 멀티히트…시즌 20도루까지

    최근 4경기 중 3경기서 2안타…타율 0. 232.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전 유격수 김하성(28)이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하며 타율 0. 230대를 회복했다. 김하성은 28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던 야즈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방문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 1도루로 맹활약했다.

  • ‘펜싱金’ 오상욱 “어따 쓰죠?”…메달리스트가 받는 상자 속에는?

    2024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은 메달과 함께 길다란 상자를 하나씩 선물받는다. 지난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오상욱 역시 이 상자의 용도를 궁금해 했다.

  • “손흥민이 주장, 존중·대화·책임과 헌신으로 뭉치겠다”

    “손흥민이 주장, 존중·대화·책임과 헌신으로 뭉치겠다. ”. 축구 A대표팀 홍명보 감독은 사령탑에 부임하기까지 발생한 논란에 사죄하면서 커다란 책임감을 강조하며 말했다. 홍 감독은 29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A대표팀 사령탑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대표팀 운영 방안과 색채, 지향하는 목표를 구체적으로 밝혔다.

  • 10대 소녀 오예진의 여정, 파리에서 ‘깜짝 골드’로 찬란하게 빛났다

    10대 소녀 오예진(19·IBK기업은행)의 꿈은 파리에서 이뤄졌다. 오예진은 28일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공기권총 10m 여자 결선에서 금메달을 목에 획득했다. 대표팀 선배인 김예지(31·임실군청)와 마지막까지 금메달 경쟁을 벌인 끝에 포디움 맨 위에 섰다.

  • ‘19.29’ 고우석의 등번호 아닌 ERA…아웃카운트 없이 4실점 ‘강판’

    19. 29, 고우석의 등번호가 아니다. 마이너리그 더블A 펜사콜라 한 팀에서 기록한 평균자책점(ERA)이다. 고우석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펜사콜라 블루와후스 스태디움에서 열린 2024 마이너리그 빌록시와 경기에 불펜 투수로 출전했다.

  • 메달까지 1승 신유빈·임종훈, 최종 관문 ‘만리장성’ 넘어라

    임종훈(27·한국거래소)-신유빈(20·대한항공) 조가 12년 만의 올림픽 탁구 메달 도전까지 1승을 남겨뒀다. 임종훈-신유빈 조(2위)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8강전에서 오비디우 이오네스쿠-베르나데트 쇠츠 조(8위·루마니아)를 세트 스코어 4-0(13-11 11-8 11-8 11-8)으로 꺾었다.

  • 무려 36년간 지켜온 왕좌, 한국 여자양궁 왜 강한가?

    2008 베이징 올림픽 야구 금메달 1등 공신으로 꼽히던 류현진(37·한화)이 생후 180일 남짓 지났을 때다. 파리 생제르맹에서 올해만 몇 개의 우승을 차지한 이강인(23)은 책이나 유튜브로만 보던 얘기다. 36년째 왕좌를 놓지 않은 장기집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