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에 비하면 어떤 나라, 어떤 지역을 불문하고 대부분의 지역이 여러가지 면에서 풍요롭고 풍족한 세상이 되었다. 그리고 현대인들은 한 세기 전보다 거의 2배이상 장수하게 되었다. 그런데 오래 살게는 되었지만 원인도 모르는 다양한 질병에 시달리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사실, 50대 이상 전체 인구에서 만성통증, 당뇨, 고혈압 등 다양한 질환에 걱정이 없는 분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학이 이만큼 발전했는데 병은 왜 점점 더 늘어나는걸까? 그리고 왜 정확한 원인을 모르는 질병이 점점 늘어나는 것일까?
처음 병원에 들러서 콜레스테롤이 높다고 스태틴 약물을 복용하기 시작하면 10년이 지나면 어느새 먹고 있는 약이 5가지도 넘게 된다. 이것이 병을 고치는 것인지 병을 주는 것인지 알 수 없는 지경이다. 그렇다고 콜레스테롤이 높다는데 처방해 주는 약을 먹지 않을 용기가 있는 사람들이 많을 수 없다는 것도 당연한 현실이다.
현대 의학이 증상의 진단이라는 측면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훌륭한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그 진단에 대한 대처 방법으로는 당장의 증상만을 완화해주는 대증요법을 사용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근본적인 원인을 없애는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는데는 실패하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한계를 드러 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우리 모두는 지금 자연에 더 많이 눈을 돌리게 되었고 의사들도 자연에서 그 답을 찾으려고 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할 것이다.
우리가 만나게 되는 가장 흔한 건강문제는 관절통, 근육통, 신경통, 통풍 등과 같은 만성 통증과 고혈압, 콜레스테롤, 당뇨, 골다공증, 이런 만성질환들이다. 그런데 이 모든 것들이 먹거리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면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리가 5대 영양소라고 말하는 것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그리고 미네랄이 있다. 우리는 평소에 정말로 영양분이 풍부한 식사를 하고 있다고 믿고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매스 파밍 (Mass-farming)이라고 하는 대량 농법이 땅에 필요한 미네랄이 재 충전될 시간을 주지 않고 있는 현실이고 질소비료 인산비료를 비롯하여 식물이 자체적으로 합성하지 못하는 성장물질 만을 함유한 비료를 주어서 겉만 번드드르한 식품들이 대부분인 그런 현실이 가장 큰 문제이다.
현대 식품들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은 풍부하지만 비타민, 특히 미네랄은 거의 제로 수준으로 낮아져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특히 이들 영양 성분들 중에서도 식품에서의 미네랄 결핍이 우리 인간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나도 크다는 것들이 점점 더 자세히 밝혀지고 있다.
그럼 그런 미네랄의 결핍은 어떻게 매우는 것이 좋을까? 가장 좋은 공급원은 역시 야채와 통곡물을 비롯한 식물이다. 하지만 이것 조차도 미네랄이 풍부하지 않기 때문에 특히 트레이스 미네랄이라고 하는 미량미네랄의 결핍은 피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모든 사람의 건강을 위해서 미네랄이 풍부한 식품을 생산하는 농부의 마음이 정말로 필요한 때이다.
2018-10-09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