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 세대의 로망은 다운타운에서 시작 된다고 본다.
LA 컨피덴셜 매거진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수년간 다운타운 곳곳에서 아파트, 호텔, 콘도, 샤핑센터, 오피스 빌딩 등 각종 부동산 개발 붐이 일면서 이 지역은 낮에 근무장소만 되고 밤에는 교외의 집으로 돌아가 심야 도심 공동화가 되던 과거와 달리 다운타운 내에서 일하고, 먹고, 자고, 즐기는 도심센터로 급변하고 있다. 현재 다운타 운에 있는 아파트, 콘도의 유닛 사이즈는 작지만 건물 로비에 들어서면 수위가 인사를 건네고 들고 있는 짐을 받아주는가 하면 스파클링 풀, 최첨단 운동기기를 완비한 24/7 피트니스 센터, 애완견 전용 스파, 맞춤형 요가 클래스, 영화감상이 가능한 소규모 극장 등 없는 게 없을 정도로 호화시설을 갖추면서 이들은 5성급 호텔이 부럽지 않을 정도로 다양한 편의시설과 휴식공간 그리고 완벽한 보안시설을 완비하여 교통체증에 대한 부담없이 직장과 가까운 거리에 살기 원하는 부유층 젊은 입주자들을 대거 끌어들이고 있다.
그런 수요를 타겟으로 하여 2017년 까지 많은 아파트, 콘도, 호텔이 건설되었고 2018 년에도 아트 디스트릭의 마테오, 스테이플 센터 앞의 써카, 포드 팩토리 빌딩, 피가로아 호텔, 엘에이 플라자 컬처럴 빌리지, 리프 프로젝트 등 굵직한 고급 호텔 및 주거지가 건축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교외에 거주하던 부유층들이 도심 외곽에 위치한 집을 관리하기도 어려울뿐더러 도심 문화시설을 누리고 싶은 욕구도 커짐에 따라 젊은층이 점점 다운타운으로 집중하는 결과로 보고 있다. 이런 현상때문에 부동산 개발업자들도 소비력을 갖춘 젊은 고객층을 잡기위해 경쟁적으로 럭서리 아파트, 콘도 등을 건설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럭셔리 주거지는 일부 능력있는 밀레니엄 세대에게는 선택의 문제이지만 대다수의 밀레니엄 세대에게는 그림의 떡에 불과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럭셔리한 만큼 상대적으로 커지는 렌트비의 부담은 엘에이에 사는 보통사람의 경우 수입의 50%에 달하고 엘에이에서 집을 사려면 년봉이 12만불 이상이 되어야 평균 시세의 집을 살수 있는 상황이 되고 있다. 이런 현실속에도 로프트, 스튜디오, 펜트하우스 등에서 거주하는 라이프스타일은 밀레니엄 세대의 트렌드가 되어 다운타운 인근의 실버레잌, 에코파크 지역에는 컨템포러리 스타일의 유닛들이 인기를 끌고 이제 엘리시안 파크, 맥아더 파크, 유니버스티 파크 그리고 사우스 엘에이까지 밀레니엄 세대를 겨냥한 유닛의 재건축이 붐을 이루어 다운타운에 입성하지 못한 밀레니엄 세대의 대리만족을 시키고 있다.
유닛의 가치는 렌트 수입에 의해 결정된다. 현재 다운타운 인근의 유닛들은 새로 보금자리를 트는 밀레니엄 세대의 유입, 이런저런 이유로 엘에이로 이주해 오는 인구 증가로 인해 그 렌트비가 계속 상승하고 있으므로 이 지역 유닛의 가치도 계속 상승세를 탈것으로 예상한다. 만약 은퇴 후 일정한 수입을 기대한다면 작더라도 이런 유닛에 관심을 두고 구매하여 패시브 인컴을 발생시킬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아보면 어떨까 싶다.
뉴스타부동산 LA 에이전트
문의 (213)377-4662
2018-11-01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