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시기를 맞이하는 베이비부머들은 삶의 규모를 재정비하는 시기를 맞이한다 . 물론 각자 재정 규모에 따라 주거 환경을 현실적인 삶의 구조로 바꾸는 작업을 하는데 대개 싱글 하우스에서 타운하우스 혹은 콘도로 전환하는 주택 다운사이징이다.
단지 싸이즈만 줄이는 물리적인 규모 축소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살림의 규모를 줄여가는것을 말한다. 평생 경제활동을 열심히 하여 좀 더 큰 집을 위해 모아온 살림 규모를 자녀들의 분가와 점차적인 소득 감소로 인한 주거 관리비, 월 페이먼트 ,택스 등으로 불필요한 경비를 재정비 하려고 하는 것이다.
은퇴를 맞이하여 다운사이징에 필요한 다음 사항을 고려해보면 실버세대에 행복한 삶을 누릴수 있을것이다.
1.가용자금 확보
은퇴 이후 수입 감소로 최대한 많은 유동자금을 확보해야 한다. 라이프스타일을 풍성하게 하고 취미생활이나 정말 가보고싶은 여행들, 젊은 시절부터 해보고 싶었지만 바쁜 삶 때문에 해보지 못했던일들을 해보려 해도 어느 정도 비용이 필요한 것이다. 요즘 이야말로 주택경기의 호황으로 다운사이징으로 차익을 많이 남겨 노후자금을 최대한도 확보할 수 있는 유리한 시기이다.
혹자 들은 집값이 계속 올라가기 때문에 못 팔고 가지고 있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평생 올라갈 것만 생각하면 언제 진정한 자기 삶을 영위할 수 있겠는가 물론 여러 채 중에 일부 라면 몰라도 이는 항아리에 작은 사탕을 한 움큼 쥐고 빼지 못하고 같혀있는 멍키자(Monkey Jar)에 비유된다 하겠다. 적당하게 놓고 손을 뺄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한 시기이다.
2.살림축소
큰집에서 살다가 작은 콘도 나 타운 하우스로 오게 되면 공간이 줄어들게 되는데 살림을 줄이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 다운사이징이 힘들다고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다. 이에 본인 스스로 간단한 질문을 해보면 해답이 나온다 . 내가 정말 필요한 것, 사랑하는 것, 사용하는 것 이 세 가지가 일치하는 것만 가져오면 간단하게 해결이 된다. 사용하는 것이 가장 우리 삶에서 중요하다 할 수 있겠다. 지난 1년 동안 전혀 사용하지 않았던 것은 다 버려라 하는 마음으로 정리하시면 한순간에 이문제는 해결할 수 있다. 곰곰이 살펴보면 이삼년 이상 한 번도 써보지 않은 것들 몇 십년 가지고 있는 경우도 다반사이다.
아끼고 알뜰하게 가족들을 위해 살았지만 나 자신을 위해서 백세시대의 새로운 청춘은 간단한 새것들로 자신들에게 투자해도 감히 괜찮을것이다.
어쩌면 우리의 삶은 20대 중반 까지는 대부분 부모들에 의해 정해진 교육을 위한 삶을 살고 그 이후 몇 년 세상이 무엇인지 좌충우돌하며 살고 삼십 대 정도에 결혼과 더불어 오십대까지 열심히 가족들을 위한 삶을 살게 되며 자녀들 분가와 더불어 비로소 내 인생을 사는 것이라 하겠다.
다운사이징은 베이비붐어 들의 새로운 시작이라 해석하면 되겠다.
3.가성비 좋은 실버타운 특성및 선택
은퇴와 더불어 다운사이징을 하면서 최근 들어 많은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은 실버타운 즉 Active senior community라 하겠다. 미 전역을 통 틀어 유명한 지역이며 특히 한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대표적인 은퇴 단지 세 곳 즉 얼바인 인접 라구나우드, 가든 그로브 근처 실비치, 플러튼근처 라 미라다 랜드마크를 놓고 볼 때 각기 여건이나 특성이 다양하여 자세하게 살펴 현명한 선택을 하여야 할 것이다.
많은 분들이 어떤 쪽으로 선택을 해야 되는지 판단이 정확하게 서지 않는 경우 전문가와 상담하여 최적의 선택을 하여야 하겠다. 실버타운의 일반 장점으로는 24시간 경비가 있는 안전한Gate커뮤니티가 가장 큰 장점이며 모든 55세 이상거주자들이 삶의 공동 관심사가 거의 유사하여 은퇴 세대의 필요한 신속한 정보 공유가 가능 하여 공동체 속에 생동감을 형성하여 은퇴 이후의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장점이 많은 곳이다.
2019-02-14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