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상담 경험에 비춰보면, 빚진 사람들은 좀처럼 예산을 세우지 않는다. 예산은 미리 계획하고 소비성향을 분석하며, 무엇보다 예산을 축내는 충동구매를 조정할 수 있다. 수입이 많이 보고되지 않은 재정상황에서 내집장만을 계획하는 경우라면 자동차 페이먼트나 크레딧 카드 빚은 내집 장만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있다.
예를들어 월 500 달러의 자동차 페이먼트는 10만 달러의 구입 능력을 떨어트리게 된다. 크레딧 카드 빚도 목표를 세우고 모두 페이업 시키는 것이 구입 능력을 높임을 염두해 두고 사전 충분한 전략을 세워둬야 할것이다. 특히, 요즘 같이 주택 매물이 많지 않고 집값이 상승하는 상황에서 내집마련에 대한 사전 전략이 없다면구입기간은 더 길어 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현재 LA 카운티 중간(Median Home Value) 집 구입가격이 62만1600 달러 정도인데 이러한 정도의 주택을 구입하려면 7만5000 달러 이상의 연수입이 있어야 가능하다. 인종별로 보면 백인은 12만 달러인데 반해 흑인이나 라티노 그리고 아시안은 6만 달러에도 훨씬 못미치는 수입 구조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들은 학자금 빚 때문에 평균 10년 정도 대비해야 집을 구입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내집 마련의 장애물들을 극복하는 방법 중의 하나는 다운페이를 많이하거나 갖고있는 모든 빚들을 정리하는 것이다.
빚을 갚아나가는 전략 중의 하나는 우선 높은 이자율을 가진 빚들을 갚도록 노력해야 하겠다. 작은 빚들을 모두 밸런스를 남겨 두기 보다는 페이업 시킴으로서 크레딧 리포트에 미니멈 페이먼트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도록 해야 할것이다.
빚을 다 정리하였다면 꾸준히 저축하는 생활 습관이 요구된다. 요즘 같이 집 값에 아직도 거품이 끼어 있는데 거품이 터질때까지 기다릴 여유가 없다면 거품까지 지불할 능력을 저축을 통해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첫 주택구입자들은 주택 구입에 대한 사전 교육이 없이 충동적으로 집을 사기가 쉽다. '남이 사니까 나도 사야지'하는 생각은 가까운 미래에 재정적으로 위험 상황에 처할 수가있다.
중단없는 저축을 통해서 예비비도 비축해두고 사전에 모든 빚을 정리하는 자세는 내집 마련의 꿈을 실현시키는 기본임에 틀림없다.
정부에서 제공하는 다운페이 보조금이나 세금 혜택은 고소득자까지도 도움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다양한 융자 옵션을 알아보고 최상의 융자를 선택하면 페이먼트에 큰 도움이 될것이다. 다양한 종류의 정부 다운페이먼트 보조 프로그램들이 있다. 이러한 보조없이 첫 주택구입자들이 주택구입이 어렵다는 것을 정부도 인식하고있다. 문제는 준비가 안되서 못받는경우가 대부분이다.
요즘 'CRA zone'에 위치한 주택은 3% 대의 이자율에 구입 가격의 5%만 다운페이먼트가 준비되어 있으면 PMI도 없이 최상의 융자를 통해 페이먼트 부담없이 내집 장만할 수 있는 융자 프로그램들도있고 무이자로 1만5000 달러를 빌려주는 프로그램도 있다.
또는 1만7000 달러를 그랜트로 주거나 구입가격의 5%를 연방정부나 카운티 정부에서 그랜트로 주기도하고 구입가격의 차이에서 오는 GAP을 메꿔주기 위해서 거주 지역에 따라서 6만 달러에서 9만 달러까지 지원해 주는 다양한 정보들을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따라서 다양한 정보들을 습득하고 시간을 갖고 차근차근 계획하고 대비해서 내집 마련의꿈을 이루는 귀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
▶문의:(213)380-3700
2019-10-04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