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못한 갑작스런 지출에 대비해 비상시 자신의 월수입의 6개월 정도 비축되어 있는 미국인은 25%미만에 불과한다고 한다. 75% 이상은 아예 저축이 안되어있고 나머지는 어느정도 저축되어 있는것으로 조사결과 통계로 보고되고 있다.즉 내 월 수입이 $5000 불이라면 $30000 저축이 있는 사람이 25%에 불과하고 나머지 75%에 해당하는 사람이 거의 없거나 약간 정도 저축하고있다는 것이다.
결국 실직이나 질병 등 예상치 못한 지출이 발생할 때 6개월이상을 견딜수 없는 사람이 거의 75%에 해당된다고 보면 된다.
은퇴후 자금 준비도 대비해 둘 필요가 절실한 게 현실이 되고 있다. 2033년 이후면 사회보장국 연금이 거의 바닥이 날거라고들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은퇴 후의 삶도 대비해 두는 자세가 필요하다. 자신의 12개월 수입의 한달에 해당되는 금액은 저축해 두길 바란다. 즉 매 월수입의 10%를 떼어 저축해두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자기습관의 변화가 요구되는 대목이다.
신용카드는 카드가 주는 힘 때문에 찔끔 찔끔 쓴 것이 월말 카드 결산 때 점점 더 카드의 결제액을 늘어나게 하는 주범이 된다. 신용카드의 포인트가 있는 베네핏을 고려해 매월 쓰고 매월 일시불로 갚는 방법이 아닌 경우에 재정적 부과금은 이자가 붙어서 점점 더 큰 빚을 지게되는 것이다. 어쩌면 우리 주머니 안에있는 신용카드가 가정의 행복과 평화를 파괴할 가능성을 가진 시한폭탄과 같음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것 같다. 재정문제에 직면해 있는 사람들은 빨리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랄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재정 계획을 세워야만 하겠다. 즉 돈을 관리하기위한 청사진이 없으면 재정을 통제하기가 매우 어려울것이다. 은퇴 이후 자금 확보나, 저축, 그리고 주택구입 등의 장단기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는 것이다.
다음으로 우선순위를 정하는것이다. 대부분 자신의 재정적 목표를 즉시 충족시킬수있는 사람은 거의 없기때문에 어떤 것은 지금하고 어떤것은 나중에 기다려야할 지를 정하는것이다.
필자는 재정상담 전문가로서 손님과 상담할 때 필요한 것과 원하는것 그리고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지를 질문을 던져보곤 한다. 필요한 것은 음식이나 집 그리고 의복(의식주) 구입과 같은 생활의 필수적인 품목이라고 볼수가 있겠고, 원하는 것은 아주 비싼 명품의 차를 살것인가 아니면 보통의 차를 구입할 것인가와 같은 품질의 선택으로 볼수있다. 바라는것은 다른 지출을 충족시킨후 남은 잉여금을 쓰기위한 선택이라 볼수있겠다. 스포츠카가 이에 해당되겠다. 재정 계획을 세워서 빚을 청산하기위해서는 필요한 것이 먼저 충족되야하겠다. 그런 다음에 원하는 것과 바라는 것은 나중에 충족시킬수가 있는것이다.
자산관리의 시작은 자신의 돈의 흐름을 한눈에 보기 쉽게 파악하고 있는 것이다. 미래의 지출을 대비해 지금부터라도 수입의 자동이체를 통해 저축할 돈을 따로 떼어놓고 정해진 예산의 범위에서 생활해나가다보면 처음엔 좀 힘들겠지만 차차 안정적인 생활패턴으로 자리잡혀 가게되는 것이다. 여기서 조금 더 발전하여 용도와 목적에 맞는 금융상품들을 목적에 맞게 잘 선택해 두는지혜도 필요하겠다. 즉 비상시 쓸 돈이라면 은행이나 세금부담없이 아쓸수있는 상품이 필요하겠고 투자를위한거라면 미래를위해 인출이 좀 불편한 상품을 선택해 아무때나 찾아 사용하게 되는 손해를 막아야하겠다.
2020-01-10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