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주택시장 전망>
2020년 미국 주택시장에 어떤 상황들이 벌어질지 새해벽두에 알아보는것도 좋겠다. 우선 큰틀에서 바라보면 낮은금리,적당한 인플레이션,및 탄탄한 노동시장으로 인해 내년 주택시장을 낙관적으로 바라볼 수가 있겠다. 2019년도 부터 주택담보대출의 지속적인 하락세와 노동시장의 강세가 2020년도에서 강하게 작용해 주택시장은 호황을 맞을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몇가지 이유들을 알아봄으로써 시장의 흐름을 전망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2004년에 주택구입비율 69%로 정점을 찍었지만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던 주택시장은 올해 들어 크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회복세가 완연한데다 전국적으로 저축률이 크게 향상되고 있는 것, 모기지 융자 기준이 지속적으로 완화되는 것도 주택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게다가 3.5%의 낮은 실직율은 노동시장이 거의 완전고용 상태에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주택구입을 적극적으로 시도해볼 수 있는 주택구입욕구 상승이 기대되는 대목으로 볼수있다. 특히 낮은 이자율은 재융자나 융자 신청 바이어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 요즘 FHA 융자 이용자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잘 이용하면 적은 다운페이먼트와 소득 수준으로도 쉽게 주택을 구입할 수 있다.
FHA는 첫 주택구입자는 물론 두 번째나 세 번째 주택을 구입하려는 바이어도 이용할 수 있다. FHA 융자를 이용하면 20% 이상 다운페이를 하지 않아도 주택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운 페이먼트할 돈이 부족한 바이어들에게 유용하다.
경제상황이 지속적으로 호전되고 있으므로 집 살 시기를 엿보던 많은 잠재 바이어들도 올해는 상당수가 주택구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다운페이나 안정적인 수입 증명을 차분히 준비해 왔다면, 다운페이를 아주 적게 하고도 집을 살 수 있는 가주 정부의 CALHFA 융자나 페니메나 프레디멕의 3% 다운페이나 LA시의 LIPA(Low Income Purchase Assistance나 MIPA(Moderate Income Purchase Assistance)를 통해 1%만 다운하고도 어렵지 않게 내집장만이 가능하다.
LIPA는 시정부가 9만불까지 보조를 해주고 있는데 저소득층들에게 혜택이 주어지지만 올 3월경 시작될 MIPA 프로그램은 중상층들에게 6만불까지 다운페이를 보조해주게 되는데 내집마련에 큰 도움이 될것이 틀림없다. 과거에 차압이나 파산을 겪었어도 이후에 크레딧을 잘 관리했다면 은행에 따라 기준에 차이가 있지만 대개 3년이 경과하면 다시 FHA를 통해 주택을 구입할 수가있다.
FHA의 가장 큰 장점은 이자율이 좋고 주택가격의 3.5%만 다운페이 해도 주택을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다. FHA 융자를 통해 다운페이먼트 보조금을 신청하려면 적어도 1년정도 크레딧을 쌓고 2년 동안 일한 기록을 갖고 있어야 한다.
2020년도에는 많은 첫 주택 구입자들이 한꺼번에 주택 구입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여전히 공급부족으로 주택판매 활동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낮은 금리와 대출 기준의 완화가 매력임에도 공급부족은 주택 시장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다가 2021년에는 경제성이 역풍이되어 주택시장의 가격하락도 예측해볼수있다.
▶문의:(213)380-3700
2020-01-24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