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은 인류의 적?

콜레스테롤은 병인가요? 아니면 뭐 바이러스같은 균인가요? 아니면 뭐 암인가요?

콜레스테롤은 균도 아니고 병도 아니고 암도 아닙니다. 콜레스테롤은 간에서 만듭니다. 간 (肝) 의 한자는 고기 육(肉)과 방패 간(干)이 합쳐진 글자입니다. 이 글자의 뜻은 간이 인간의 신체를 지키는 방패와 같은 존재라는 뜻입니다. 우리 몸을 지키는 간이 우리 몸에 해가되는 물질을 만들리가 있을까요?

우리가 콜레스테롤이라는 이야기를 듣기만 해도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서 사라져야할 악마처럼 생각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콜레스테롤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면 콜레스테롤의 85%는 간에서 만들고 15% 정도는 음식물에서 섭취합니다.

우리 뇌의 구성 성분의 60%는 콜레스테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콜레스테롤은 모든 세포 막을 구성하는 성분으로서 신경세포, 근육세포, 피부세포를 비롯해 우리 인체의 모든 세포는 콜레스테롤이 없이는 생성될 수도 유지가 될 수도 없는 것입니다. 또 우리 몸에 콜레스테롤이 없다면 비타민D가 제대로 생성될 수 없고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 (testosteron)의 생성을 위해서도 콜레스테롤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잘 모르고 있는 콜레스테롤의 매우 중요한 역할들 중의 하나가 바로 혈관 수리공의 역할입니다. 콜레스테롤은 혈관이 고장나면 구멍이 나지 않도록 때워주는 혈관의 땜쟁이 입니다. 우리 혈관은 그런 일을 하루 24기간, 1년 365일을 쉬지 않고 받아내게 됩니다.

우리 혈관은 이렇게 수십 년 동안 쉬지 않고 혈액을 받아내다 보니까 혈관에 상처가 생기고 그렇게 되면이 상처를 덮기 위해서 LDL 콜레스테롤 생산해서 우리 혈관에 벽에 생긴 구멍을 땜질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LDL 콜레스테롤은 저밀도 콜레스테롤이라고 해서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죠. 영어로는로 로우댄스티 리포 프로틴이라고 불리는 것인데 우리 혈관에 염증이 생기거나 상처가 났을 때 혈관을 치료하기 위해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장마비로 죽은 사람들의 혈관을 해 보여서이 사람들의 혈관이 LDL 콜레스테롤로 막혀 있다는 것만을 가지고 무조건 LDL 콜레스테롤이 나쁘다는 논리를 세우는 것입니다

수많은 현대의학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이렇듯 모든 사안을 당장 눈에 보이는 드러난 사실만 가지고 평가하고 그것만 가지고 대책을 세우는 현대의학의 대증요법 중심 체계는 우리가 생각할 수 없는 수많은 오류와 부작용을 만들고 있고 불필요한 비용을 지불하도록 강요하고 있는 것입니다

HDL과 LDL이라는 두가지 콜레스테롤의 역할 차이는 LDL은 고장난 결과를 고치는 콜레스테롤이고 HDL은 혈관 속에 떠다니는 불필요한 콜레스테롤을 다시 걷어가는, 콜레스테롤 청소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몸에는이 두 가지 콜레스테롤 외에도 중성지방이라고 하는 지방성분이 있습니다. 이 중성지방은 보통 우리가 섭취하고 난 탄수화물 중에 영양분이 사용되고 남을 때 나중에 사용할 목적으로 지방의 형태로 저장되는 것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과 콜레스테롤의 의미와 콜레스테롤이 우리 몸에서 하는 역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만약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면 약으로 간단히 없애려는 노력만 할 것이 아니고 그 콜레스테롤이 왜 높아졌는지를 찾아내고 그 결과에 따라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지 않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2020-01-29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