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상식으로 크레딧 점수를 떨어 뜨리는 경우가 있는데 다음의 4가지에 유념해 융자 신청의 최종 승인 과정에서 융자가 거절되는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크레딧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하겠다.
얼마 전 내 집 마련 중에 있던 한인 고객이 융자 기관으로부터 최종 융자가 거절되어 큰 실망감에 처한 경우인데 문제의 발단은 융자 승인도 됐고 에스크로가 잘 진행되어 가던 중에 갖고 있던 여러 개의 크레딧 카드를 모두 클로즈함으로써 크레딧 점수가 융자를 처음 신청할 때와 비교해 무려 70점 이상이 떨어지게 돼 최종 융자 승인이 거절된 경우이다. 은행은 크레딧에 문제가 발생시 합법적으로 융자를 거절할수가 있기때문이다.
점수가 급격히 떨어진 이유는 오랜기간 동안 쌓아 온 크레딧의 신용을 단번에 없애 버렸다는 것과 갖고 있던 크레딧 사용 한도액의 신용 자산이 사라져 버린 결과이다.
물론 카드를 절대 클로즈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만약 크레딧 점수가 740점 이상이 넘고 연 회비가 부과되고 이자율이 높고 오래 되지 않은 크레딧이라면 단계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740점의 점수는 800점 이상의 크레딧 점수와 동일하게 취급되어 가장 우수한 크레딧 점수 보유자로 간주되어 프라임 이자율이 적용되게 되는것이다.
간혹, 크레딧도 빚으로 생각하고 크레딧의 최대 한도액을 줄여 달라고 크레딧 회사에 요청하는 전화를 하게 되는데 이는 크레딧 점수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자초하게 된다. 따라서 크레딧의 최대 한도액을 다 사용 한 경우라면 크레딧 한도액을 더 늘림으로서 신용 점수의 향상을 도모할 수 있겠다.
미국인의 60% 이상이 본인이 크레딧을 조회 할 때 신용 점수가 떨어 지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다. 따라서 주택 융자를 받을 때 신용 점수가 떨어 지는 것을 두려워해 일단 처음에 융자를 신청한 은행과 끝까지 거래를 해야 만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는 것이다.
대체로 45일 이내에 여러 은행과 융자 이자율이나 비용을 쇼핑할 경우 크레딧 점수에는 2점만 영향을 주게 된다. 따라서 은행간에 서로 비교해서 최상의 융자 조건을 선택하는 현명함을 발휘해야 하겠다. 여하튼 본인이 크레딧 점수를 조회할 경우 점수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지만 제3자에게 크레딧을 의뢰할 경우에 2점 내려가는 영향을 주게 된다.
본인 자신이 크레딧을 조회할 경우 점수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 1년에 한 번씩 크레딧을 무료조회(www.annualcreditreport.com)해 봄으로써 늘 우수한 신용 점수를 유지해 두는 지혜가 필요하다.
콜렉션으로 넘어간 오래된 구좌를 다루는 과정도 중요하다. 콜렉션 구좌를 지불하는 순간 크레딧이 수면위로 떠 올라 크레딧 점수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야기할수도 있으므로 지불 완료하는 시점을 잘 고려해 중요한 시점에서 좋지않은 결과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념해야겠다.
여하튼, 크레딧 점수를 향상 시킬수 있는 여지는 없는지 미리 알아보고 현명한 크레딧 관리를 통해 가장 좋은 크레딧 점수로 최고의 융자 프로그램으로 내집장만하시길 기원한다.
▶문의:(213)380-3700
2020-02-21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