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적인 측면에서 볼 때는 주택을 임대하는 것이 구입하는 것보다 더 유리한 경우가 있다. 즉, 특정한 지역에서 3년 미만 동안 거주하거나, 지역 경제가 불황이거나, 실업이 증가하고 있거나, 미래의 소득이 모기지 및 주택 소유와 관련된 다른 재정적 책임을 이행하기에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는 임대가 더 유리한 옵션이 될 수 있겠다.
내집장만이 자부심과 성취감에 몰두해 남들이 사니까 나도 사겠다는 방식으로 아무런 준비없이 내집을 장만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정부에서는 책임있고 준비된 첫 주택구입자들에게 다운페이나 클로징비용 도움을 통해 지원을 제공하고있다.
즉, 내집을 장만하기에 앞서 얼마 만큼 준비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지와 주택을 구입 후에 책임있게 집을 유지할 수 있는 지를 준비케하는 과정으로서 8시간 첫 주택구입자들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 수료자들에게 다양한 보조금 혜택을 제공하고있다. 어쩌면 내집장만은 보통사람들에게 있어서 큰 투자임에 틀림없다. 그럼에도 아무런 정보도 없이 무조건 사고보자는 방식이나 에이전트에게 모든걸 의지하는 행위는 아직 내집을 장만하기에 이르다고 보면된다.
스스로 집구입하는 능력을 갖추고 다양한 정보들을 살펴서 자신에게 가장 이상적인 내집마련이 되도록 준비하면서 앞으로 다가올 내집마련의 타이밍을 대비할 필요가있다.
요즘 집값이 비싼 주요 원인은 매물 부족일 것이다.
지난 5년전 융자조정으로 정부에서 홈오너들에게 십만불까지 무상 보조를 해주는 조건으로 5년간 집을 유지하도록 했는데 만료되는 시점까지 버티기를 하는 홈오너들도 꽤 있음을 볼 수 있다. 현재 FHA융자를 갖고 있는 홈오너들의 16%가 90일 이상 연체가 돼있고 코로나 사태로 정부가 최대 12개월까지 융자 유예를 해주는 시기도 내년 3월이면 끝이 난다. 결국 재정적인 상황으로 모기지페이먼트를 못하는 홈오너들이 많이 발생할것이 예견되는 대목이다.
즉, 내년4월 경에는 차압매물 등으로 주택 인벤토리가 지금보다는 많다는 것은 주택 가격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차근차근 내집마련의 기회로 준비하면 좋겠다. 집을 가짐으로서 좋은점은 우선 집을 갖고 있다는 자존감과 어메리칸 드림의 성취감일 것이다. 또한, 로컬정부 재산세금이나 이자 세금에 대한 세금환급일 것이다. 더 매력적인 것은 적게는 1%나 3.5%만의 내돈을 투자하고 대부분 90% 이상의 은행 돈을 가지고 매년마다 에퀴티를 통해 재산을 증식할 수 있는 안전한 투자의 시작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단독 주택인경우 내가 원하기만 하면 집의 환경을 임의로 바꿔서 집의 가치를 더 끌어올릴 수도 있고 또한, 나이가 들면서 채소나 과일 나무 등도 심고 가꾸는 여유도 가질 수가 있겠다.
요즘 이자율이 매우 좋고 주택 가격도 상당한 만큼의 거품이 빠졌다고 볼 수 있고 아마도 이자율은 2021년까지는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렌트비는 계속 오를 모양새다.
렌트로 살때와 집을 구입함으로서 생기는 이득을 잘 살펴보는 지혜가 절실히 필요한 때다.
▶문의:(213)380-3700
2020-10-30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