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상식으로 크레딧 점수를 떨어 뜨리는 경우가 있는데 다음의 4가지에 유념해 융자 신청의 최종 승인 과정에서 융자가 거절되는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크레딧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하겠다.
얼마 전 내 집 마련 중에 있던 한인 고객이 융자 기관으로부터 최종 융자가 거절돼 큰 실망감에 처한 경우인데 문제의 발단은 융자 승인도 됐고 에스크로가 잘 진행되어 가던 중에 갖고 있던 여러 개의 크레딧 카드를 모두 크로즈함으로써 크레딧 점수가 융자를 처음 신청할 때와 비교해 무려 70점 이상이 떨어져 있음으로 최종 융자 승인이 거절된 경우이다. 은행은 크레딧에 문제가 발생시 합법적으로 융자를 거절할수가 있기때문이다.
점수가 급격히 떨어진 이유는 오랜기간 동안 쌍아 온 크레딧의 신용을 단번에 없애 버렸다는 것과 갖고 있던 크레딧 사용 한도액의 신용 자산이 사라져 버린 결과이다. 물론 카드를 절대 클로즈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만약 크레딧 점수가 740점 이상이 넘고 연 회비가 부과되고 이자율이 높고 오래 되지 않은 크레딧이라면 단계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740점의 점수는 800점이상의 크레딧 점수와 동일하게 취급돼 가장 우수한 크레딧 점수 보유자로 간주되어 프라임 이자율이 적용되게 되는것이다.
간혹, 크레딧도 빚으로 생각하고 크레딧의 최대 한도액을 줄여 달라고 크레딧 회사에 요청하는 전화를 하게 되는데 이는 크레딧 점수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자초하게 된다. 따라서 크레딧의 최대 한도액을 다 사용 한 경우라면 크레딧 한도액을 더 늘림으로서 신용 점수의 향상을 도모할 수 있겠다.
FICO 점수를 높이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하지만 점수 향상이 필요하다면 다음의 단계들을 실천에 옮겨보길 바란다.
1.매주 무료 신용 보고서를 받아보는게 좋겠다.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 비상사태로 주요 크레딧 보고 기관에서는 올 4월까지 매주 신용을 조회할 수 있도록 무료 써비스를 하고있다. 각 기관에서 보고서를 면밀히 살펴서 오류가 있는 지를 주의 깊게 점검해서 오류를 바로 잡으면 신용점수가 향상 될 수 있다.
2.모든 청구서를 자동 지불하는것은 지불 내역은 FICO 점수의 무려 35%를 차지하므로, 집구입 전 최근에 연체된 경우 모기지를 받을때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3.신용 한도 금액이 점수의 30%를 차지하므로 빚을 갚아서 신용 한도를 30% 미만으로 사용할 필요가있다.
4.새로운 신용 카드, 대출 또는 기타 부채 신청을 집구입 전에는 피하는것이 좋다.
여하튼, 크레딧 점수를 향상시킬수 있는 여지는 없는지 미리 알아보고 현명한 크레딧 관리를 통해 가장 좋은 크레딧 점수로 최고의 융자 프로그램으로 내집장만하길 바란다.
▶문의:(213)380-3700
2021-02-19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