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자 조정의 승패 여부는 본인이 집을 지키겠다는 의지와 얼마만큼 필요한 서류를 잘 준비하는지에 따라 결정된다고 보면 된다. 따라서 이 지면을 통해 펜데믹 이후 은행조정 서류를 제출함에 있어 은행에서 반드시 확인하는 것을 사전에 충분히 준비함으로써 융자조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우선 수입면에서 수입을 증명하는데 있어서 봉급수령자와 개인 비즈니스로 구분될 수 있고 봉급수령자는 최근 30일 동안의 수입을 증명하면 된다. 즉 월 두번씩 페이체크를 받으면 두 개의 월급명세서가 요구되고 한 달에 한 번씩 받으면 1개월 분의 월급명세서를 제출하면 된다. 개인 비즈니스인 경우 적어도 3개월분의 비즈니스 손실 계산서를 제출해야만 된다. 이때 손실계산서의 양식에 반드시 포함되야 될 것은 기간·회사이름·수입·지출 그리고 밑에 날짜와 사인하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봉급에 대한 증명이나 비즈니스 수입증명 이외에 추가로 증명할 수 있는 수입으로는 소셜 시큐리티 수입·푸드 스탬프·렌트 수입 등이 수입으로 간주되고 지속적인 수입이 은행으로 직접 입금되었다면 2개월 분의 은행 스테이먼트를 통해 입증해 주면 된다. 이 외에 위자료나 자녀부양금 등은 신청자의 필요에 따라 디스클로즈해서 수입으로 제출해도 무방하다.
만약 부부 중 한사람으로만 융자가 이루어졌다면 융자에 이름이 기재되지 않은 다른 한 사람의 수입도 100% 사용해서 융자조정을 받을 수 있다. 즉 융자는 아내 이름으로 되어 있는데 남편만 수입이 있다면 100%를 지원하겠다고 하는 설명서와 남편의 크레딧 레포트를 허락하는 내용의 서류를 함께 제출함으로써 수입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크레딧 레포트를 통해 남편이 한 집에 같이 살고 있고 융자 지불금을 함께 감당하고 있음을 확인시켜주는 과정이라 보면 된다.
일반적으로 융자조정을 신청하게 되면 재산세하고 보험을 함께 내겠다는 것을 전제로 융자조정이 진행된다. 따라서 융자조정이 거부되도 기존에 집세금하고 집보험을 개인적으로 냈던 것이 월지불금에 함께 포함되어 나오는 것도 미리 알아둘 필요가 있겠다.
다음으로 융자조정의 성공을 위한 몇가지 팁을 제공하고자 한다.
우선 은행에서 요구하는 모든 서류를 각 페이지마다 융자번호를 기입하고 단 한번에 빠짐없이 제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둘째로 RMA 양식을 작성함에 있어서 실수가 없어야 하겠다. 단 한 곳의 체크 마크가 빠짐으로서 서류진행을 지연시키고 다시 제출하는 번거로움과 결국에는 나쁜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RMA 양식에 수입으로 명시된 것이 있다면 반드시 보충서류도 함께 제출해야만 된다.
요즘 융자 유예후 $20,000 까지 지불하지 못한 융자금액을 삭감해 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정보들을 잘 활용해서 재정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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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4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