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케어센터]
알고갑시다 / 6월은 남성건강의 달
기대수명 女보다 6년 짧은데 건강 관리는 취약
한인등 유색인종 男 63% ‘정기검진 기피’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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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9세 전립선, 45세 이상 매3년 대장암 검사
3년에 1회 당뇨병 첵업…흡연자 폐암검사 필수
심장질환 발병률이 여성보다 무려 3~4배나 높은데 고혈압에 대비해 정기검사를 받는 게 좋습니다. 전립선암 검사도 추천합니다. 특히 55~69세 남성은 정기적으로 받는 게 좋습니다. 45세가 되면 3년마다 대장암 검사(대변검사)를, 50세 이상이면 대장내시경을 건강상태, 질병여부, 가족력 등에 따라 5~10년에 한번 받는 것이 좋습니다. 50세가 넘으면 당화혈색소, 즉 당뇨검사는 3년 마다 한번 받을 것을 권합니다.
정기검진·예방검사 받기를
6월은 남성을 위한 달입니다. 남성건강의 달(Men's Health Month), 남성건강 주간(6월 12일~20일), 남성들의 건강검진을 독려하기 위해 파란색 계열 옷을 입는 블루 데이(Wear Blue Day, 6월 16일), 파더스데이(6월 18일)가 있습니다. 이런 남성건강의 달, 주간, 날이 만들어진 이유는 남성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이 시급하기 때문입니다.
먼저, 각종 통계자료 속 숫자가 이를 말해줍니다. 남성은 여성에 비해 기대수명이 6년 가량 짧습니다.
남성들의 가장 큰 사망원인은 심장질환과, 암인데 이들 질환은 정기검진만으로도 예방하거나 조기 치료를 통해 사망에 이르지 않을 수 있지만 연방 보건사회복지부(HHS) 설문조사에 따르면 남성 절반 이상이 정기검진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한인을 비롯한 유색인종 남성의 63%가 정기검진을 받지 않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체 평균 55%, 백인 남성 53%보다 높은 것입니다. 의도적으로 의사를 만나는 것을 피하는 남성도 많았는데요, 건강에 이상이 있을까 걱정이 되기 때문이라는 이유가 꽤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또 아태계 남성은 다른 인종 및 민족과 비교해 의사와의 소통과 상담 및 진료 경험이 좋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설문조사에서 남성 38%가 암과 관련해 염려하고 있다고 했지만 막상 검사를 받은 비율은 전립선암이 33%, 방광암이 36%, 고환암은 37%였습니다. 이마저도 남성 32%가 나이에 따른 성건강, 성기능에 대한 관심과 동시에 우려를 하면서 비교적 높은 검사율을 기록한 것입니다. 미국 성인남성이 두번째로 많이 걸리고 암으로 인한 사망원인 1위인 폐암 검사 비율은 자격대상 남녀 중 5.8%에 그쳤습니다.
남성건강을 챙기기 위해서는 우선, 정기검진이 중요합니다. 나이에 상관없이 혈액 및 소변, 체중 및 비만도, 혈압, 콜레스테롤, 신장 등 기본 검사를 해야 합니다.
40세가 넘으면 본격적으로 암 검사를 시작해야할 때입니다. 남성은 심장질환 발병률이 여성보다 무려 3~4배나 높은데 고혈압에 대배해 정기검사를 받는 게 좋습니다. 전립선암 검사도 추천합니다. 특히 55~69세 남성은 정기적으로 받는 게 좋습니다. 45세가 되면 3년마다 대장암 검사(대변검사)를, 50세 이상이면 대장내시경을 건강상태, 질병여부, 가족력 등에 따라 5~10년에 한번 받는 것이 좋습니다. 50세가 넘으면 당화혈색소, 즉 당뇨검사는 3년 마다 한번 받을 것을 권합니다.
65~75세 사이에 흡연을 한 남성은 복부 대동맥류 검사를 한번 받아야 합니다. 담배를 피운다면, 폐암 검사는 필수입니다. 50~80세로 20년 동안 하루 1갑 이상의 담배를 현재 피우고 있거나 이전에 피운 경력이 있으면 저선량 컴퓨터 단층촬영(LDCT)을 통해 폐암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1945~1965년 사이에 태어난 남성은 B형 간염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검사는 한번이면 됩니다.
남성건강의 달을 맞아 남성들도 자신의 건강에 대해 돌아보고 필요한 검사와 진료를 받는 등 건강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문의: 213-235-1210 | 최수정 너스 프랙티셔너(NP)
2023-06-22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