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럭 스페셜' '도다리 스페셜' 파격
피코와 크렌셔에 위치한 한국산 해산물 전문점 '제주활어' (대표 샘 황)가 새로운 투고 메뉴를 선보였다.
그 주인공은 바로 '우럭 스페셜'과 '도다리 스페셜'이다.
'우럭 스페셜'은 우럭과 아구찜, 매운탕이 포함되며 13가지 다양한 스끼다시가 함께 제공된다. '도다리 스페셜' 역시 도다리와 아구찜, 매운탕, 스끼다시가 제공된다.
황 대표는 "다양하고 맛있는 요리를 넉넉하게 준비해 드리기 때문에 2~3명이서도 충분히 식사를 하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활어는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고객들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로 정평이 나있다. 산타바바라 해안가의 어부에게서 직접 공수하는 싱싱한 '대게'는 사시미 콤보 오더시 한 테이블에 오더양에 따라 1~2마리가 무료로 제공된다. 황 대표는 "되도록이면 알이 꽉 찬 암컷 대게를 공수해 온다"며 "그래야 밥을 비벼먹을 때 훨씬 맛있다"고 했다.
제주활어의 차별화된 서비스는 이뿐만이 아니다. 사시미를 주문할 경우 일반 활어집에서 제공되는 투나는 보통 '옐로핑 투나' 또는 '빅아이 투나'인데 제주활어에서는 이들과 가격이 2배 이상 차이나는 '블루핀 투나'만 10년동안 고집하고 있다. 황 대표는 "블루핀 투나는 더 기름지고 풍미가 뛰어나다"며 "조금 더 비싸더라도 기왕 대접하는거 우리 손님들에게 최상의 음식을 대접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또 제주활어에서는 화학물질이 첨가된 가공된 우니 대신 살아있는 우니를 사용해 차별화를 뒀다.
기본 식사류를 제외한 사시미 콤보 주문시에는 '스끼다시'가 함께 제공되는데, 종류가 어마무시하다. 아구찜, 꽁치, 가자미구이·조림, 연어머리구이, 콘치즈, 전, 계란찜, 버섯구이, 각종 튀김, 생선까스, 삼겹살 수육, 매운탕, 누룽지에 1인당 회덮밥도 하나씩 제공된다. 황 대표는 "횟집에서 아구찜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우리가 최초"라며 "식당 대표 겸 스시맨을 함께 하다 보니 음식에 더욱 신경을 쓰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인건비를 줄이는 대신 음식 재료에 많이 사용하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제주활어의 고퀄리티 해산물의 비결에는 황 대표의 근면함이 빠질 수 없다. 황대표는 "매일 새벽시장에서 대게, 새우, 랍스터, 연어, 하마치, 참치를 구매하고 우럭, 광어, 산낙지, 해삼, 멍게는 한국에서 직수입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몸이 편하자고 해산물을 배달시킬 수도 있지만 그러면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제주활어 최고 인기 메뉴는 단연 우럭 콤보다. '우럭 산새우', '우럭 산낙지', '우럭 광어', '우럭 랍스터' 콤보가 있으며 각종 스끼다시와 매운탕이 함께 제공된다.
황 대표는 "우럭은 제주활어의 대표메뉴로 일주일에 130마리 이상이 판매되기 때문에 신선도에서는 단연 최고"라고 말했다.
현재 제주활어는 모든 메뉴를 한인타운 내 무료로 배달하고 있으며 회·아구찜, 매운탕이 포함된 '제주활어 이벤트 콤보'(투고·배달만 가능)를 49.99달러에 판매중이다. 이벤트 콤보에 나오는 회는 광어회 또는 모든회 중 선택이 가능하다.
► 문의: (323) 731-3030
► 주소: 4100 W. PIco Blvd. #10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