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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밤중의 망치' 군사 작전에서 기만 전술로 이란의 허를 찌른 것처럼 외교 무대에서도 속임수를 활용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 이란-이스라엘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교적 해법에 관심을 두긴 했었는지, 이스라엘의 공격을 만류하려 하긴 했는지 의문이 제기된다고 보도했다.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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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이민 단속을 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LA 주방위군 투입은 정당하다는 항소심의 판단이 나왔다. 주방위군 투입이 불법이라고 판단한 하급심이 뒤집힌 것이다. AP통신에 따르면 19일 제9순회 연방항소법원 재판부는 판사 3명 만장일치로 트럼프 대통령이 LA에 배치된 주방위군 지위권을 유지할 수 있다고 결정했다.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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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항소법원 "주방위군 LA 배치 정당"…트럼프 "큰 승리" 환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법이민 단속 항의 시위에 대응하기 위해 로스앤젤레스(LA)에 주방위군을 배치한 것은 정당하다는 항소심의 판단이 나왔다. 미 제9순회 연방항소법원 재판부는 판사 3명의 만장일치로 트럼프 대통령이 LA에 배치된 주방위군에 대한 지휘권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AP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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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韓은 美동맹국 중 GDP 대비 국방비 비율 매우 높은 편"
국방부는 미국이 아시아의 동맹국들도 국내총생산(GDP)의 5% 수준으로 국방비를 지출해야 한다는 기준을 제시한 것과 관련해 "한국은 미국의 주요 동맹국 중 GDP 대비 국방비 비율이 매우 높은 국가 중 하나"라는 입장을 밝혔다. 국방부는 20일 연합뉴스의 질의에 이같이 답하고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위협 등 엄중한 안보 상황을 고려해 국방비를 지속 증액해 오고 있다"며 "한국은 앞으로도 한반도 방위 및 역내 평화·안정에 필요한 능력과 태세를 구비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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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韓, GDP 5% 국방비로 지출해야"…약 2배로 증액 요구할듯
올해 한국 국방비 GDP 2. 32%…美국방부 "아시아 동맹, 유럽 수준 맞추는 게 상식". 미국 국방부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의 동맹국들도 국내총생산(GDP)의 5% 수준으로 국방비를 지출해야 한다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미국 국방부의 션 파넬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연합뉴스의 질의에 답변으로 보내온 성명에서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18일(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과 샹그릴라 대화(아시아안보대화)에서 말했듯이, 우리의 유럽 동맹들이 우리의 동맹, 특히 아시아 동맹을 위한 글로벌 기준을 설정하고 있다"며 "그것은 GDP의 5%를 국방에 지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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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방위비' 한미외교 난제…李대통령, 나토서 실마리 찾을까
한미 간 관세 협상과 방위비 분담금 등 외교·통상 분야 숙제들이 쌓여가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어떻게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낼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정치권에서는 이 대통령이 다음 주로 예정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한미 정상 간 회담을 추진하면서 첫 단추를 끼우려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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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또 변심…농장·호텔서 불법이민 노동자 단속 재개 지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법이민자 단속에서 농장과 호텔 등 이민자 노동력 의존도가 높은 업종을 제외하라고 지시했다가 며칠 만에 단속 재개 지침을 내렸다고 미 언론이 17일(현지시간) 전했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국토안보부는 전날 산하기관인 이민세관단속국(ICE) 등 요원들에게 지난주 발령된 지침을 철회해 농장과 농업 관련 시설, 호텔, 식당 등에서 단속 작전을 계속 진행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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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민주당 소속 뉴욕시장 후보, 이민단속 문제제기하다가 체포돼
미국 민주당의 뉴욕시장 경선 후보인 브래드 랜더 뉴욕시 감사관이 17일(현지시간) 이민세관단속국(ICE) 타깃 단속지역이 된 이민법원에서 연방요원들의 단속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다가 체포됐다. AP 통신, 뉴욕타임스(NYT) 등의 보도에 따르면 랜더 후보는 이날 뉴욕 맨해튼의 이민법원 복도에서 법원 심리를 마치고 나온 이민자 남성과 팔짱을 긴 채로 ICE 요원에게 영장 제시를 요구하다가 실랑이 끝에 체포됐다.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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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정상 자리뒤 엇갈린 국기' 까닭은…"관례따라 日총리에 상석배려"
17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이 이시바 총리의 왼쪽 자리, 이시바 총리가 이 대통령의 오른쪽에 자리를 한 반면 양국의 국기는 이와 반대로 배치돼 눈길을 끈다.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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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급거 귀국' 트럼프 "이-이 휴전 때문 아냐…훨씬 큰것 있다"
캐나다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도중 귀국길에 오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귀국 이유와 관련해 "(이스라엘-이란 휴전보다) 훨씬 큰 것이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계정에 올린 글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내가 이스라엘과 이란 간 휴전 논의를 위해 G7 정상회의를 떠나 DC로 돌아간다는 잘못된 언급을 했다"면서 "틀렸다!"고 썼다.
2025-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