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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죄단속 성과' 외식 나선 트럼프…"현대판 히틀러" 시위대 직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주 방위군 투입 결정으로 워싱턴DC의 치안이 개선됐다고 홍보하기 위해 백악관 인근으로 외식을 나섰다가 시위대의 비난에 직면했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J. D.

  • '국제 왕따' 김정은, 탈고립 신호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항일전쟁 승리 80주년 열병식과 북러, 북중 정상회담 등을 마치고 귀국했다. 김 위원장이 다자외교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집권 14년 만에 처음이다. 특히 그는 3일 열린 열병식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왼쪽에 섰다.

  • 하늘 탓, 무당 탓…가뭄의 정치학

    고려 충숙왕 16년(1329년), 가뭄이 극심해지자 무격, 즉 무당과 박수가 기우제에 대거 동원됐다. 뙤약볕에 세워 비 올 때까지 춤 추고 기도를 올리게 하는 폭무기우(曝巫祈雨)가 이어지자 무당들은 엿새 만에 도망쳤다가 붙잡혀 가혹한 형벌을 당했다.

  • 이번엔 9·11 추모관 노리나…계속되는 트럼프식 문화전쟁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뉴욕에 있는 9·11 추모 박물관을 연방 정부가 인수하는 방안을 타진 중이다. 대중의 역사 인식에 영향을 미치려는 '트럼프식 문화전쟁'의 일환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5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이 사안에 대해 '초기 탐색적 논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 초강경 이민단속-투자유치 딜레마…트럼프式 '비자해법' 나올까

    미국 조지아주(州)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HL-GA)의 불법체류자 단속 사건이 예상하지 못했던 방향으로 전개되는 형국이다. 국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불법체류 근로자에 '철퇴'를 가하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초강경 이민정책 기조와, '관세 전쟁'을 지렛대로 외국 기업의 미국 투자를 유도하는 전략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제도적 모순을 드러냈다는 점에서다.

  • "美, 성전환자 총기보유 금지 검토"

    미국이 성전환자의 총기 보유를 금지하고, 이번달 UN 총회 기간 이란과 브라질 외교관들의 이동을 제한하는 규제를 검토 중이라고 CNN과 AP통신 등이 4일(현지시간) 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미 법무부 고위 관계자들은 총기 보유의 자유를 보장한 수정헌법 2조의 권리를 성전환자에 대해 제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 문형배와 오광수, 그리고 전관예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을 맡아 파면을 선고했던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헌법재판관 취임 전인 2019년 인사청문회에서 법조계의 전관예우 문제와 관련해 "퇴임 이후 영리 목적의 변호사 개업 신고는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 부고 뒤 빛난 '노블레스 오블리주'

    우리 사회가 '웰빙'(well-being)에 집중한 지 오래지만, 요즘은 '웰다잉'(well-dying)이라는 개념이 더 주목받고 있다. 잘 먹고 잘사는 것 못지않게, 어떻게 잘 떠날 것인가에 대한 성찰이 중요해지고 있는 것이다. 다만 웰다잉이 단순히 고통 없는 죽음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 백악관 "美관세수입, 작년의 2.5배"…'트럼프 업적'으로 홍보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 세계를 상대로 벌인 '관세 전쟁'으로 올해 8월까지 관세 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2. 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악관은 3일(현지시간) '기록적인 관세, 국경 안보, 더 안전한 도시들'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가 전례 없는 속도로 역사적인 결과를 내고 있다"며 "대담한 지도력"의 결과물이라고 이 같은 수치들을 소개했다.

  • 트럼프 "관세 소송 지면 한국 등과 무역 합의 무효될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행정부가 상호관세 소송에서 지면 미국이 한국 등 다른 나라와 체결한 무역 합의가 무효로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폴란드 대통령과 회담에서 관세 소송에 대해 "내가 본 미국 연방대법원 사건 중 가장 중요한 사건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