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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법원, 시카고에 군대 투입 트럼프 명령에 제동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군을 투입하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에 연방법원이 일단 제동을 걸었다. AP통신에 따르면 일리노이북부 연방지방법원의 에이프릴 페리 판사는 9일(현지시간) "일리노이 주에 봉기의 위험이 있다는 결정적 증거를 보지 못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에 따른 군 동원을 중단시켰다.

  • 미국 입국 '한인 유학생' 11%나 줄었다

    뉴욕타임스가 최근 미국 정부의 유학생 입국 데이터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미국에 도착한 외국인 유학생 수는 31만3138명으로 작년의 38만6940명에 비해 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8월 한달 수치로는 팬데믹 이후 사상 최대 감소폭이다.

  • "밤새 '유령' 찾으면 5천불 상금"

    라스베가스에서 가장 오래된 호텔에서 유령을 찾는 사람에게 5000달러 상금을 주는 행사가 열린다. 도전자 한 명을 선발해 12월 초 주말 동안 유령 탐지 장비를 제공하고 호텔 곳곳을 조사하게 할 계획이다. 온라인 카지노 정보 사이트인 ‘카지노닷오알지’는 라스베가스의 엘 코르테즈 호텔 앤 카지노에서 이달 31일까지 ‘유령 사냥 콘테스트’가 열린다고 밝혔다.

  • '손가락 욕' 한번에 25만불 벌금

    미국프로풋볼리그(NFL) 최고 인기 구단인 댈러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의 구단주 제리 존스(82)가 경기 중 관중에게 부적절한 손가락 제스처를 했다가 25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8일 NFL 사무국은 “팬들에게 부적절한 행동을 한 존스 구단주에게 벌금을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  평화유지군 25% 감축

    미국의 분담금 미납으로 자금난에 내몰린 유엔이 결국 11개국에서 활동하는 평화유지군 규모를 향후 몇개월 내 25% 감축하기로 결정했다고 로이터통신이 8일 보도했다. 유엔의 고위관계자는 이날 "전체 평화유지 군·경찰 인력의 약 25%를 본국으로 다시 보내야 할 것"이라며 "평화유지 임무를 수행하는 많은 숫자의 민간 인력도 영향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 상원 또 부결 '셧다운' 언제까지? 

    미국 의회가 8일에도 연방정부 운영 정상화에 필요한 임시예산안 처리에 합의하지 못하면서'셧다운'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상원은 이날 공화당과 민주당이 각각 발의한 임시예산안을 본회의에 상정했으나 두 예산안 모두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를 무력화하며 가결하는 데 필요한 60표를 확보하지 못했다.

  • 진격의 트럼프, '반란법'까지 꺼내들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반란법'(Insurrection Act) 발동 가능성을 시사하며 민주당 성향 주요 도시에 대한 군 투입을 확대하는 가운데 연방정부 권한의 한계를 둘러싼 정치적·법적 충돌이 본격화되고 있다. 7일 로이터에 따르면, 수백 명의 텍사스 주방위군 병력이 시카고 남서쪽 엘우드에 위치한 육군 예비군 훈련시설에 도착했다.

  • "AI로 1억개 일자리 사라진다"

    미국 진보 정치의 상징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인공지능(AI)과 자동화 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향후 10년 내 최대 1억 개의 일자리를 없앨 수 있다고 경고하며, 강력한 규제와 노동자 보호를 촉구했다. 샌더스 의원은 6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AI와 로봇 기술이 화이트칼라와 블루칼라를 가리지 않고 전 직종에 충격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 IRS 직원절반 휴직조치

    셧다운 여파로 미 국세청(IRS)이 직원 절반 가량을 휴직 조치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8일 직원들에게 별도로 보낸 서한에서 대부분의 업무가 중단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IRS는 39,870명(53. 6%만 남아 근무를 계속하게 된다. IRS는 올해 초에도 정부효율부(DOGE)의 대규모 해고로 2024년 말 약 10만 명이던 직원수가 현재는 약 7만 5천 명 수준이다.

  • "무급 싫다"  항공관제사 병가, 공항 대란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이 8일 차에 접어든 가운데 미국 공항에서 항공편이 지연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항공관제사 등은 필수 근무 인력으로 분류돼 셧다운에도 근무를 이어가야 하지만, 셧다운 기간 급여를 받지 못하는 항공관제사 일부가 병가를 내면서 인력 부족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