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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거주·취업 때 '반미정서' 심사…당국 "SNS까지 뒤져볼 것"

    이민규제를 날로 강화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번엔 장기체류 신청자의 소셜미디어(SNS)를 뒤져 그간 반미(反美) 견해를 보인 적이 있는지 심사하겠다는 계획까지 세웠다. 19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미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국(USCIS)은 이날 'USCIS 정책 매뉴얼'을 개정해 이 같은 지침을 심사 담당자들에게 내려보냈다.

  • 미국 재정적자 눈덩이…"향후 10년간 누적 22조7천억달러"

    미국의 비영리 단체인 '책임있는 연방예산위원회'(CRFB)가 향후 10년간 미국의 누적 재정적자를 22조7천억 달러(약 3경1천760조원)로 전망했다. 미국 의회 산하 의회예산국(CBO)이 올해 초 추산한 21조8천억 달러에 비해 9천억 달러(약 1천260조원) 많은 금액이다.

  • 美안전당국 "'라부부' 짝퉁, 쉽게 부서져…어린이 질식 위험"

    중국 기업 팝마트의 캐릭터 '라부부'가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가운데, 시중에 유통되는 라부부 모조품이 어린이 질식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는 미 당국의 경고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미국 NBC 방송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라부부의 모조품을 일컫는 '라푸푸'가 쉽게 부서지며 그 과정에서 나온 작은 조각들이 질식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美워싱턴 영장집행 현장에 백악관 SNS팀 동행 '시끌'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 백악관이 수도 워싱턴DC에서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이 체포영장을 집행하는 현장에 백악관 소셜 미디어 팀을 보내 트럼프 대통령의 치안 치적을 홍보하는 영상을 만들어 논란이 일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18일(현지시간) 이런 사실을 보도하면서 "매우 이례적인 조치"라며 "범죄 수사를 정치적 영향으로부터 차단한다는 법무부의 오랜 규범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 '마스가' 부각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건넬 선물로 거북선 모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관세 협상 극적 타결 원동력이 된 한미 조선 협력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를 부각하는 선물로 한미가 전략 산업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것으로 보인다.

  • "반박하면 모욕주고, 칭찬하면 춤 춘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첫 대면(25일)이 일주일도 채 안남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협상 타결 이후 이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2주 안에 정상회담”을 하자고 할 정도로 사전 분위기는 좋다. 하지만 무역 세부 협상에 이어 안보 현안 등 무거운 숙제들이 남은 데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리얼리티쇼 같은 트럼프식 정상회담을 고려하면 불안감도 없지않다.

  • "올해 유학생 비자 6000건 취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취소한 외국인 학생 비자 수가 올해만 600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 18일 BBC방송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미국 법 위반과 체류 기간 초과 등을 이유로 6000건 이상의 외국인 학생 비자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 재무부-상무부 밥그릇 싸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를 상대로 초강경 관세 정책을 펴고 있는 가운데 관세 징수 및 관리를 전담할 신설 조직 ‘대외수입청(ERS)’의 건립은 표류하고 있다고 정치매체 폴리티코가 16일 보도했다. 관세 수입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기대 수준에 크게 못 미치는 데다 ERS 신설의 주무 부처를 둘러싼 혼란과 갈등 또한 심각하다는 것이다.

  • "우편투표 폐지"...대선 음모론 재점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나는 우편투표를 폐지하기 위한 운동(movement)을 이끌 것"이라며 자신이 패배한 지난 2020년 대선에서의 '부정선거'음모론을 재점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이같이 적으면서 "우리는 민주당이 전례 없는 수준으로 부정을 저지르기 때문에 강력히 반대할 이 노력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호원과 눈맞아 밀월여행 공금 '펑펑'

    뉴올리언스 여시장이 보디가드(경호원)와 눈이 맞아 밀월 여행을 다니며 공적자금을 물쓰듯이 쓰다 꼬리가 잡혔다.  . 흑인 여성으로는 사상 첫 뉴올리언스 시장을 지낸 민주당 소속 라토야 캔트렐(53)이 경호원과의 밀월 여행 등에 세비 7만 달러를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15일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