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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이혼소송' 대법 판단만 남아…최태원-노소영 16일 선고
최태원(65) SK그룹 회장과 노소영(64)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세기의 이혼' 소송을 둘러싼 대법원 최종 결론이 오는 16일 나온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16일 오전 10시 최 회장과 노 관장 간 이혼소송 상고심 선고기일을 연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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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조희대 국감출석 압박 총력…"반드시 선서하고 증언해야"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를 앞두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민주당이 3대 개혁의 하나로 설정한 사법 개혁의 핵심에 이른바 '대선개입 의혹'을 받는 조 대법원장이 있다고 보고 대법원 국감에서 집중 추궁하겠다는 방침이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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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서 조사받은 양평군 공무원 자택서 숨진 채 발견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해 조사받은 경기 양평군 공무원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양평군청 소속 50대 사무관급(5급) 공무원 A씨가 양평군 양평읍 자신의 아파트 화장실에서 숨져 있는 것을 동료들이 발견해 신고했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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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자인 한인을 포함한 미국인들의 한국 방문 러시가 폭발적인 기세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초강경 이민정책으로 300명이 넘는 한국 근로자들을 체포·구금하고 한국을 상대로 관세를 무기로 무역 압박을 가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전체 방한객 '톱 4'에 오를 정도로 미국인들의 한국 방문 열기는 뜨겁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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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에 접근하다가 이스라엘에 나포된 구호선박의 한국인 활동가 등 탑승자들이 이스라엘의 케치오트교도소에 수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과 강정친구들, 개척자들 등 시민단체 관계자는 "해초 활동가(김아현·사진)가 이스라에 남부 사막에 있는 케치오트교도소로 옮겨졌다고 한다"고 전했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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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또는 연락이 두절된 채 소재 파악이 되지 않는 재외국민 숫자가 최근 대폭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실이 외교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실종·연락 두절된 재외국민 중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미종결'상태 인원은 2020∼2024년 총 52명으로 확인됐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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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재혼 택하는 여성 10년새 2. 4배 급증. 65세 이상 고령자의 ‘황혼재혼’이 최근 들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고령 재혼자는 6326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10년 전인 2015년 3741명 대비 70% 나 증가한 것이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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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양천구 목동에 아파트 7채를 보유한 미국 국적 한인 A씨와 금천구에 오피스텔 7채를 가진 중국 국적 B씨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각각 20억원이 넘은 전세 및 임대 보증사고를 냈다. 이에 한국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대신 전액 변제했으나 A씨와 B씨로부터 회수는 전혀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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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지난해 1인당 79개의 라면을 먹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베트남에 이어 세계 2위다. 9일 세계인스턴트라면협회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해 라면 섭취량은 41억개로 세계에서 8번째로 많았다. 우리나라 총인구가 5천175만명인 점을 감안하면 1인당 라면 79.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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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논의' 서툰 韓…국민 과반 "가족과 죽음 관련 대화 안 해"
"명절에 가족들이 다 모인 자리에서 장례 준비 이야기를 터놓고 하기는 어렵더라고요. 할머니 모르게 일단 장례 방식은 화장으로 하기로 결정했어요. ". 경기도에 거주하는 A씨의 할머니는 아흔에 가까운 나이다. A씨는 "할머니가 아직 정정하시지만 연세가 있다 보니 마지막을 준비해야 할 텐데, 연명치료나 장례 방식 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씀하시지 않아 모른다"며 "우리나라는 아직도 죽음 준비에 대해서 쉬쉬하는 문화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25-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