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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휴전 발효돼 철수"…인질석방은 13일 정오까지
이스라엘군이 10일 낮 12시(한국시간 오후 6시)를 기해 가자지구에서 휴전이 발효됐으며 병력을 철수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낮 12시 이후 병력이 휴전 합의와 인질 송환에 대비해 변경된 전개선을 따라 병력 배치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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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민다나오섬 해상서 7.4 강진…2명 사망·건물 파손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인근 해상에서 규모 7. 4의 강진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건물들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10일(현지시간)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와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3분께 민다나오섬 동쪽 해안에서 규모 7.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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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서 고문당해 사망한 한국인 대학생…2달째 송환 미뤄져
캄보디아에서 현지 범죄조직에 의해 고문당해 숨진 20대 한국인 대학생의 시신이 2개월째 한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8월 8일 대학생 A씨(20대)가 캄보디아 현지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A씨가 발견된 곳은 한국인 대상 취업 사기·감금 피해가 주로 발생해온 캄보디아 깜폿주 보코산 지역 인근으로 확인됐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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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에 구금됐던 국민 자진추방…튀르키예 통해 귀국길
이스라엘에 구금됐던 한국인이 나포 이틀 만인 10일 오전(현지시간) 풀려났다. 외교부는 이스라엘에 나포됐던 한국 국적 활동가 김아현 씨(활동명 해초)가 항공편을 통해 자진 추방돼 조만간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과 강정친구들 등 시민단체와 외교당국에 따르면 김 씨는 튀르키예 정부가 협조한 특별 항공편을 통해 다른 추방자들과 함께 이스탄불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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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만 6만8천명…'파괴와 상흔' 2년만에 출구 찾는 가자전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미국과 주변국의 중재로 가자지구 전쟁 발발 2년만에 8일(현지시간) 1단계 휴전에 전격 합의했다. 2년간 이스라엘군의 대대적 공격으로 가자지구에서 6만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고 대부분의 건물이 초토화됐다.
202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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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활동가, 이스라엘 사막 교도소 수감…가혹한 환경"
가자지구에 접근하다가 이스라엘에 나포된 구호선박의 한국인 활동가 등 탑승자들이 이스라엘의 케치오트교도소에 수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9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과 강정친구들, 개척자들 등 시민단체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해초 활동가(김아현)가 이스라에 남부 사막에 있는 케치오트교도소로 옮겨졌다고 한다"고 전했다.
202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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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스라엘-하마스 '가자 평화' 1단계 합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8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 평화 구상' 1단계에 합의를 이뤘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는 강력하고 지속적이며 영구적인 평화를 향한 첫 단계로서 모든 인질이 매우 곧 석방되고 이스라엘은 합의된 선까지 군대를 철수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202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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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현지시각 8일 가자지구에 접근하던 국제 구호선단 선박들을 또다시 나포하고 활동가들을 이스라엘로 압송했다. 선단에는 한국인 활동가 1명도 탑승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구호선단 ‘자유 소함대 연합(FFC)’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군이 인도적 선단을 나포했다”며 “전 세계에서 온 인도주의 활동가, 의사, 언론인 등 참가자들이 본인의 의사에 반해 끌려갔으며 현재 어디에 억류돼 있는지조차 알 수 없다”고 밝혔다.
202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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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학자가 8일 노벨생리의학상에 이어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잇달아 선정되자 일본은 또다시 환호하며 열광했다. "기쁜 소식"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학자가 노벨화학상을 받은 것은 2019년 화학기업 아사히카세이의 요시노 아키라 박사 이후 6년 만이며 9명째다.
202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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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레오 14세가 즉위 뒤 첫 해외 순방지로 튀르키예와 레바논을 방문한다. 교황청은 7일 레오 14세가 다음 달 27일부터 30일까지 튀르키예를 방문한 뒤 12월 2일까지 레바논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교황청은 “레오 14세가 양국 국가원수와 교회 당국의 초청을 수락했다”며 “튀르키예 방문에는 니케아(현 튀르키예 이즈니크) 공의회 1700주년을 기념하는 이즈니크 순례가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