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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가 부유한 외국인에게 영주권을 제공하는 '황금 비자' 문턱을 낮추자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에서의 혼란을 피해 뉴질랜드를 찾는 미국인 등의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가디언 호주판에 따르면 뉴질랜드 이민부는 지난 4월 황금 비자로 불리는 '적극적 투자자 플러스 비자' 요건을 완화한 이후 지금까지 189건의 신청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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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등 서방 주요국에서 이주민 유입이 급감하기 시작했지만, 기대했던 경제 효과는 보이지 않는다고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22일 분석했다. 매체에 따르면 영국의 순이민은 지난해 43만1천명으로 2023년(86만명)의 절반이 됐고, 캐나다 순이민은 지난해 4분기 6만명으로 2023년 중반(42만명)보다 급감했다.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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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남부의 유명 관광지에서 열기구가 화재로 추락해 탑승자 8명이 숨지는 참변이 벌어졌다. 추락 전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일부 승객은 뛰어내리지 못한 채 희생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CNN은 브라질 산타카타리나주 프라이아 그란지에서 관광용 열기구가 추락해 탑승자 21명 중 8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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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지갑을 훔쳐 전 세계 여행을 다닌 중국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상하이TV에 따르면, 상하이 경찰은 최근 대기업 인사팀에서 일하던 25세 남성 안모 씨를 절도 혐의로 체포했다. 안 씨는 지난 3년간 지갑과 신용카드를 훔쳐 중국 전역은 물론 이탈리아 로마 등 7개국을 여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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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고유 조류가 조류 말라리아로 멸종 위기에 처하자, 과학자들이 이례적인 생태 전략으로 대규모 수컷 모기 살포 작전에 돌입했다. 미국 연구진은 하와이 고유종인 '꿀먹이새'보호를 위해 작년 말부터 하와이 마우이섬과 카우아이섬 일대에 드론을 동원, 수컷 모기를 대량 방사하고 있다.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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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스라엘을 제외한 전 세계를 따돌린 채 '미드나이트 해머'(Midnight Hammer·'심야의 망치'라는 의미) 작전을 성공시켰다. 미국이 극비리에 단행한 이번 대규모 공습 배경에는 '눈속임' 작전과 '트로이 목마'전술, 이스라엘의 전폭 지원 등이 자리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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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가슴 모양을 하고 있는 섬에 사랑의 행운을 빌기 위해 여성이 몰려들고 있어 화제다. 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 특이한 의식은 태국 서부 프라추압키리칸 주에 있는 코몬사오, 즉 모유섬에서 거행된다.
202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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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창업 40대 억만장자 재산 170억불 파격 상속 선언
러시아 출신의 파벨 두로프(40) 텔레그램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천문학적인 재산을 106명의 자녀에게 상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로프는 공식적으로 세 명의 여성과 결혼해 6명의 자녀를 두었으나, 전 세계 12개국에서 정자 기증자로 활동하며 약 100명의 추가 자녀를 뒀다.
202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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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하메네이가 사망하는 등 유고시 후계자는 누가 될까. 하메네이는 이란 헌법에 따라 최고지도자를 선출하는 성직자 위주의 기구인 ‘전문가회의’에 자신이 순교할 경우 자신이 미리 지명한 3인 중에서 신속하게 후계자를 선출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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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으로 이란 신정일치 체제의 '정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86)가 최악의 위기를 맞았다. 적국의 군사 공격에 따른 충격이 원인이라는 점에서 이번 위기로 정치적 측면뿐 아니라 생사까지 위험해지는 처지가 됐다.
2025-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