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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AI, 고령화 해법 질문에 "인간은 사회의 짐…없어져야"
미국의 한 대학원생이 과제 준비를 위해 인공지능(AI) 챗봇의 도움을 받던 중 디스토피아 공상과학(SF)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일을 겪었다. 14일(현지시간) CBS 방송에 따르면 최근 미시간주(州)의 대학원생 수메다 레디(29)는 고령화의 문제점과 해법에 대해 구글의 AI 챗봇 '제미니'에 질문을 던졌다.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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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경호 임무에 현대차그룹의 자회사인 미국 로봇 공학 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이 투입됐다. 뉴욕포스트는 지난 8일 '스팟'이 트럼프 당선인의 자택인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를 순찰하는 사진을 싣고 '스팟'이 전현직 대통령과 고위급 인사의 경호를 담당하는 비밀경호국(SS) 소속으로 트럼프 당선인의 경호에 활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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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 보이저" NASA, 우주 240억km 밖 탐사선 동면 깨워 교신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지구에서 240억㎞ 떨어진 태양계 밖을 비행 중인 우주 탐사선 '보이저 1호'와의 교신 재개에 성공했다. CNN은 1일(현지시간) NASA가 최근 스스로 전원을 끄고 동면 상태에 들어간 보이저 1호와의 연락 방법을 찾아냈다고 보도했다.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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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석학 삭스 "AI로 많은 패배자와 많은 승리자 나올 것"
저명한 미국의 경제학자 제프리 삭스 컬럼비아대 교수는 인공지능(AI) 발전이 소득 분배에 미칠 악영향을 경고하며 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유연한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삭스 교수는 3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 행사에 대담자로 나서 "AI에 이점만 있다는 생각은 맞지 않는다"며 "많은 패배자와 많은 승리자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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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비만약'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비만치료제 위고비의 주 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 용량을 늘렸다가 급성 췌장염으로 사망한 환자의 사례가 보고됐다. 국제학술지 큐리어스(Cureus)에 따르면 미국 코네티컷 대학교 파밍턴 캠퍼스 내과 연구진은 4년간 세마글루타이드를 투약해온 74세 남성이 세마글루타이드 복용량을 늘렸다가 급성 췌장염으로 사망한 사례를 소개했다.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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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새해 첫날과 월요일에 스스로 목숨을 끊을 위험이 가장 크다는 분석 결과가 제시됐다. 특히 다른 요일과 비교해 월요일은 전체 자살률의 15~18%를 차지했다. 새해 첫날에도 자살 위험이 증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남성의 비중이 더 높게 나왔다.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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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도 AI가…"구글, '자비스' AI 개발중…12월 공개 전망"
빅테크(거대 기술 기업) 구글이 검색·쇼핑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정보기술(IT)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AI가 개인용컴퓨터(PC) 사용자로부터 웹브라우저를 넘겨받아 이러한 작업을 하도록 하는 '컴퓨터 사용 에이전트'(CUA)를 구글이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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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가 쏘아올린 AI, 노벨상 전면에…"마침내 햇빛 받을 때 왔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올해 노벨상에서 인공지능(AI) 연구자들이 잇따라 수상자로 등극하면서 AI가 현대 과학의 전면에 등장하고 있다. 세계 최고 권위의 노벨상 수상은 2022년 11월 챗GPT로 열풍이 불기 시작한 AI가 인간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과학으로 공식 인정을 받기 시작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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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무대서 확인된 실리콘밸리 파워…빅테크 앞날 명암 교차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세계 최대 검색엔진 업체 구글이 미국 정부의 해체 검토 위기 속에 자사 출신 노벨상 수상자를 연달아 배출하며 울고 웃었다. 9일(현지시간)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가 발표한 노벨 화학상 공동 수상자 3명 가운데 '알파고의 아버지'로도 불리는 구글의 AI기업 딥마인드의 데미스 허사비스 최고경영자(CEO)와 존 점퍼 연구원이 이름을 올렸다.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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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이 노벨상을 휩쓸고 있다. 노벨 물리학상에 이어 화학상의 주인공도 AI였다. 기초과학에서도 AI의 공로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의미다. 글로벌 빅테크인 구글과 관련된 인물이 3명이나 노벨상을 수상한 점도 이변으로 꼽힌다.
2024-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