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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5세 이상 '낙상' 사망률 급증

    미국에서 노년층이 넘어져서 사망하는 경우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65세 이상 미국 노년층의 낙상 관련 사망률이 지난 30년 동안 3배 이상 증가했다. NYT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통계를 인용 2023년 기준 미국에서 4만1000명 이상의 65세 노년층이 낙상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 다이어트 안했는데 체중 감소? 

    65세 이상 성인은 체중이 비의도적으로 1년에 5% 이상 감소하거나 변동하는 경우 인지 기능 저하가 떠 빨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가 4300명 이상의 고령자를 11년 동안 체중·체질량지수(BMI)·허리둘레와 인지 기능(기억력, 방향 감각, 사고 능력 등)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것으로 체중·BMI·허리둘레의 변동성이 큰 사람일수록 인지기능 저하가 더 빠르게 진행됐다.

  • 아기 울면 바로 달래야 할까?…"달래는 방식이 속도보다 중요"

    아기 울음에 대한 엄마의 반응은 초기 정서 발달에 핵심 요소로 꼽힌다. 아기가 울면 가능한 한 빨리 달래는 게 좋다는 통념과 달리 달래는 방식이 속도보다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더럼대 자나 클레이 교수와 독일 라이프니츠 교육연구·정보연구소(DIPF)의 카를로 프레덴 박사팀은 8일 미국심리학회(APA) 학술지 발달 심리학(Developmental Psychology)에서 영국 도시 지역과 우간다 농촌 지역에서 엄마와 아기 간 상호작용을 관찰하는 연구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 "담배 속 화학물질, 면역세포와 결합해 췌장암 위험 높인다"

    담배 연기 속 화학물질과 다른 환경 독소가 몸 안의 면역세포와 결합해 췌장암 위험을 높이고 증세를 악화시키는 메커니즘이 생쥐 실험에서 밝혀졌다. 미국 미시간대 로겔 암센터 티머시 프랭클 교수팀은 5일 미국암연구학회(AACR) 학술지 캔서 디스커버리(Cancer Discovery)에서 담배 속 화학물질 같은 환경 독소가 체내 특정 면역세포와 결합해 '인터류킨-22(IL22)' 분비를 증가시키고 췌장암 모델 생쥐의 종양을 더 공격적으로 성장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생물학적 나이 약 9일 더 늙어"

    폭염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사람의 생물학적 노화가 빨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또 나왔다. 그 영향력은 흡연, 음주, 불량한 식습관, 운동 부족과 거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대학교 연구진은 2008년부터 2022년까지 대만 성인 2만4922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누적 폭염 노출일이 많을수록 생물학적 나이가 더 빨리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남자는 은퇴 후에도 일하는게 행복하다" 

    은퇴 시기를 늦추는 미국인들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은퇴 연령에 접어든 남성들이 일을 완전히 그만두기보다 계속 일할 때 삶의 만족도가 오히려 더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연방노동통계국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간 65세 이상 미국인 취업자 수는 33%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 한국인, 유럽보다 노화속도 빨라

    전 세계 40개국 16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 국제 연구에서 대기오염, 사회적 불평등, 정치적 불안정이 인간의 노화를 앞당긴다는 결과가 나왔다. 최근 의학전문매체 메디컬엑스프레스에 따르면 더블린 트리니티칼리지 글로벌 뇌건강연구소(GBHI) 등 국제 공동 연구진은 ‘글로벌 노출체(Exposome)’ 분석틀을 적용해 환경·사회·정치적 요인이 노화 속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 "요즘 가장 불행한 건 20대"

    과거에는 '중년의 위기'가 행복의 가장 낮은 시기로 알려졌지만, 10대 후반~20대 초반 청년층의 불행감이 가장 크다는 연구 조사결과가 나왔다. 스마트폰 사용 증가와 불안정한 일자리 구조가 주된 원인으로 지목됐다. 다트머스대 블랜치플라워 교수팀이 44개국 데이터를 분석해 오픈액세스 학술지 플로스 원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2020~2025년 자료에서 10대 후반과 20대 초반의 불행감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 '백세시대?'…아직은 헛된 꿈 입니다

    1900년에 태어난 사람들의 평균 기대수명은 62세였다. 반면 1938년생은 약 80세까지 살았다. 이후 인류 문명은 계속해서 눈부시게 발전하면서 머지않아 백세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희망에 부풀었다. 가까운 시일내에 누구나 100년을 사는 날이 곧 올 것으로 기대했다.

  • “목둘레 굵으면 조기 사망 위험”

    최근 목둘레가 단순한 신체 치수를 넘어 심장질환, 대사 질환, 조기 사망 위험과 연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보스턴대 연구진은 ‘프레이밍햄 심장연구’ 참가자 4093명을 약 11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남성 목둘레가 17인치(약 43㎝) 이상, 여성은 14인치(약 36㎝) 이상일 경우 심방세동 발병 위험이 커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