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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을 한 사람이 하지 않은 사람보다 혈액암의 일종인 림프종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스웨덴 룬드대학교 연구팀은 20~60세 성인 약 1만 2000명을 대상으로 문신과 림프종 사이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문신을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림프종 발병 위험이 약 2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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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정부가 수십 년간 유지해온 성인 음주량 권고 지침을 전면 수정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하루 1~2잔 제한’이라는 구체적 권고가 사라지고, 보다 일반적인 ‘절제된 음주’라는 표현으로 대체될 전망이다. 이는 최근 수년간 건강 우려로 소비가 위축된 주류업계에는 큰 호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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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이상에서는 위·대장암 내시경 검진 효과가 불분명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김현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교수팀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러한 내용의 임상적 가치 평가 보고서를 16일 발표했다.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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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근무를 하는 여성은 천식을 앓을 위험이 주간 근무만 하는 여성에 비해 5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남성은 야간 근무자와 주간 근무자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영국 맨체스터대 로버트 메이드스톤 박사팀은 16일 유럽호흡기학회(ERJ) 저널 ERJ 오픈 리서치에서 영국 노동자 27만여명의 근무형태와 생활습관 등 데이터를 분석, 여성의 야간 근무와 천식 사이에서 이런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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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가 되면 대부분 건강 보험의 변화를 겪게 됩니다. 개중엔 갖고 있던 메디케이드(캘리포니아에선 '메디칼') 혜택이 종료된다는 사실에 당황하거나 답답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등에 살펴봤습니다. ▶65세가 되어 메디케어에 가입하고 소득이 변하지 않았더라도 메디케이드 수혜 자격을 잃을 수 있습니다.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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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귀'까지 성형하는 시대다. MZ세대(1981년부터 1996년 사이에 출생)를 중심으로 이른바 '요정 귀'(일명 옐프 귀)가 새로운 미적 기준으로 떠오르면서 귀 모양을 바꾸는 방법이 주목받는다. 과거에는 크고 쫑긋 서 있는 모양의 귀가 '원숭이 귀' 같다는 반응을 낳았다면, 지금은 정면에서 잘 보일 정도로 귀가 서 있는 모양이 '요정 귀'라며 선호되고 있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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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경규(65)가 약물을 복용한 뒤 운전한 혐의를 받으면서 그가 앓고 있다는 '공황장애'가 키워드로 떠올랐다. 이경규는 지난 8일 약물 복용 뒤 다른 사람의 차를 몰고 이동했다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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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주말 늦잠 적정 시간은…"2시간 이내가 정신건강에 도움"
평소 잠이 부족한 청소년들은 주말 늦잠으로 이를 보충하는 경우가 많다. 주말에는 평일보다 얼마나 더 자는 게 좋을까? 주말 보충 수면(catch-up sleep) 시간은 2시간 이내가 적당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유진 오리건대 김소정 연구원(박사과정)은 11일 일리노이주 데리언에서 열린 미국수면의학회(AASM) 연례 회의(SLEEP 2025)에서 청소년 1천800여명을 대상으로 수면 시간과 불안 등 내면화 증상을 관찰한 연구에서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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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과 채소를 감자튀김보다 먼저 먹는 것이 체중 관리에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탠퍼드대학교 연구팀은 “탄수화물보다 섬유질이나 단백질을 먼저 섭취하면 혈당 급등을 억제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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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들이 온라인에서 퍼지는 가짜 암 치료법을 선택해 불필요한 죽음이 늘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다. 2일 영국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암 학회인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회의에서 모인 암 전문의들이 "인터넷을 통해 잘못된 암 치료 정보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2025-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