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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사자성어] 苦盡甘來 고진감래

    쓴 것이 다하면 단 것이 온다는 뜻으로, 고생 끝에 즐거움이 옴을 이르는 사자성어. 한국과 미국이 APEC 정상회의에서 수개월간 끌어온 관세협상을 29일 타결했다. 한국이 일본보다 더 많은 양보를 얻어냈고 덜 부담스러운 협상을 성사시켰다는 외신들의 평가다.

  • 波瀾曲折 파란곡절

    생활 또는 일의 진행에서 일어나는 많은 어려움과 변화들을 의미하는 사자성어. 연방정부의 셧다운이 장기화되면서 우리네 일상의 삶 여기저기에서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급여도 받지 못한 채 근무해야 하는 연방공무원들도 힘들겠지만 당장 내달부터 푸드스탬프라 불리는 영양보충지원프로그램(SNAP)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 [오늘의 사자성어] 多多益善 다다익선

    많으면 많을수록 더욱 좋다는 뜻의 사자성어. 연방 사회보장국(SSA)에 따르면 2026년도 소셜연금은 2. 8% 인상되는 것으로 확정됐다. 내년 소셜연금 수령액은 한달에 평균 56달러 늘어난 월 평균 2071달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 [오늘의 사자성어] 倒履相迎 도리상영

    가까운 벗이나 반가운 손님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기쁜 나머지 신마저 거꾸로 신고 나가 마중한다는 뜻으로 손님을 반갑게 맞이하는 것을 비유하는 사자성어. 트럼프 대통령이 1박2일 일정으로 APEC이 개최되는 경주를 29일에 방문한다고 23일 밝혔다.

  • 絶體絶命 절체절명

    몸도 목숨도 다 되었다는 뜻으로, 어찌할 수 없는 절박한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사자성어. 미국 내 입양된 한인 동포 1만7500여명이 추방 위기에 직면해 있다. 미국 시민권을 획득하지 못해서다. 한국 정부가 재외국민과 동포에 대해 울타리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추방 당할 위기의 재외동포가 엄연히 존재하고 있다.

  • 破涕爲笑 파체위소

    울음을 그치고 웃음을 짓는다는 뜻으로, 슬픔을 기쁨으로 바꾼다는 것을 나타내는 사자성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9일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가자 평화구상 1단계에 합의한 것과 관련해 하마스에 억류된 이스라엘 인질 20명 전원이 오는 13일이나 14일에 석방될 것이라고 밝혔다.

  • 强固無比 강고무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굳세고 튼튼함을 이르는 사자성어. 8일 세계인스턴트라면협회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해 라면 소비량은 41억개로 세계에서 8번째로 많았다. 지난해 한국 총인구는 5175만명으로, 1인당 라면 79. 2개를 먹은 셈이다.

  • 窮寇莫追 궁구막추

    ‘피할 곳 없는 도적을 쫓지 말라. ’는 뜻으로, 곤란한 지경에 있는 사람을 모질게 다루면 해를 입으니 건드리지 말라는 말이다. 공직선거법 및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수갑 체포’됐던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법원의 체포적부심사 인용으로 50시간만에 석방됐다.

  • 跳梁跋扈(도량발호) 

    도량은 살쾡이가 껑충거리며 이리저리 날뛰는 모습을 뜻한다. 발호는 한자 그대로 풀면 물고기가 통발을 뛰어넘는다는 뜻이다. 오만방자한 권력을 풍자한 것이다. 도량발호는 두 단어를 합친 '신(新)사자성어'인 셈이다. 지금 한국은 살쾡이와 물고기들이 날뛰고 있는 형국이다.

  • 無厭之慾 무염지욕

    만족할 줄 모르는 릫끝없는 욕심릮을 뜻하는 사자성어. 인간의 욕심은 그칠 줄 모르고 끝이 없다. 하나를 가지면 둘을 원하고, 둘을 가지면 셋을 갖고싶다.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 지도부와 셧다운 담판 자리에서 책상위에 3선 도전을 암시하는'트럼프 2028'모자를 올려놓아 논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