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일등추어탕]

새 주인 만나 새 메뉴 재탄생…'맛·영양·정성' 환상의 3박자

한국서부터 한식당 한우물 '요리의 달인' 
추어탕 외 곱창전골, 대구머리찜 등 일품
매일 신선한 재료와 정갈한 밑반찬 고집
"소주 한잔 하기 최고 식당" 입소문 자자

LA 일등추어탕(대표 두한나)이 지난 10월부터 새로운 주인을 만나 새 메뉴로 재탄생했다.

일등추어탕의 대표 메뉴는 대구머리찜과 대구 머리탕, 차돌 곱창 전골이다. 우거지 갈비탕과 추어탕도 인기메뉴다.

현재 오픈 기념으로 곱창전골이나 대구머리찜, 대구머리탕을 주문할 경우 소주 한병을 99센트에 제공한다. 

일등추어탕에서는 런치스페셜을 진행중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17.99달러 우거지갈비탕을 13.99달러에 만나볼 수 있다. 

일등추어탕에서는 정갈한 밑반찬을 자랑한다. 두한나 대표는 "음식에 있어서는 항상 신선한 재료를 고집한다"며 "매일 담그는 풋배추 김치는 인기가 좋아서 손님들에게 판매도 하고있다"고 말했다. 

두한나 대표는 일등추어탕의 모든 요리를 책임지는 메인 셰프이기도 하다. 같은 메뉴를 고집하면서 식당일만 40년째라는 그는 한국에서부터 늘 요리와 함께였다.

두한나 대표는 한국에서 기사식당만 15년을 운영했다. 이후 미국 동부 버지니아에서도 한식당을 운영했다. 날씨가 좋아서 11년 전 LA로 왔다는 그는 "어렸을 때 부터 음식 하는 것을 좋아했다"며 "손님이 '맛있게 잘 먹었다'고 인사하고 갈때 가장 행복하다"고 했다. 

단골손님에 대한 고마움도 표현했다. 그는 "방금 식사를 마친 분이 한시간 뒤에 친구를 데려와서 또 드시고 간 적도 있다"며 "음식이 맛있다고 자주 찾아주시고 불평보다는 잘먹었다고 격려해 주실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요즘 팬데믹으로 일할사람이 없어서 죽을만큼 힘들지만 죽을 시간이 없어서 아직 못죽는다"며 바쁜 와중에도 식당을 찾아주는 손님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두한나 대표의 경영철학은 음식에 대한 '정성'이다. 그는 "조금이라도 재료가 부족하면 아예 그 메뉴를 팔지 않는다"며 "하나라도 더 팔려는 욕심 보다는 하나라도 맛있게 만들어서 손님에게 대접하고 그 손님이 또다시 우리 식당을 찾아주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했다.

이밖에 일등추어탕에서는 새우튀김, 오징어튀김, 오징어볶음, 불고기, 제육볶음, 부대찌개전골, 추어튀김 등도 판매한다.  

일등추어탕의 영업시간은 월~토요일 아침 10시부터 밤 10시다.

▶문의: (213) 915-0007
▶주소: 4251W 3rd st 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