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루]
카타르 월드컴 특별 응원 이벤트…무승부 일땐 반값만
3차례 조별 경기 모두 새벽부터 오픈
황경원 대표 "승리 기원 한마음 한뜻"
24시간 가마솥 고아낸 '설렁탕 명소'
"대한민국이 승리하면 설렁탕 공짜로 드립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한인타운 8가와 세라노에 위치한 설렁탕 전문점 ‘해마루’(대표 황경원)가 월드컵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해마루 황경원 대표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맞아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한국 축구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카타르 월드컵 설렁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매장 안에 설치된 대형 TV를 통해 고객들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경기를 보며 공동 응원전을 펼칠 수 있도록 하고, 만약에 매경기에서 한국팀이 승리하면 고객들에게 설렁탕 값을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에벤트는 한국팀의 H조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해당된다.
이를 위해 해마루는 영업 시간도 변경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경기가 있는 24일(우루과이전), 28일(가나전), 12월2일(포르투갈전)에는 새벽 4시30분부터 문을 열고 영업을 시작한다.
또 한국 대표팀이 승리가 아닌 무승부를 거두면 설렁탕을 반값으로 할인을 해주기로 했다. 다만 후반전 시작 전까지 해마루 매장에 입장해 설렁탕을 주문해야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한 그릇의 설렁탕에 한한다.
지난 9월 해마루를 인수, 한인타운의 새로운 '설렁탕 명소'로 탈바꿈 시킨 황 대표는 "쌀쌀해진 날씨에 따뜻한 설렁탕 한 그릇과 함께 한국 축구를 응원하자는 취지로 이벤트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주위사람들과 자주 만나지 못한 것이 무척 아쉬웠다”며 "이번 월드컵 응원과 해마루의 특별 이벤트가 뜨끈한 설렁탕과 함께 서로 마음을 모을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마루는 '무쇠 가마솥에서 24시간 고아낸 진짜 설렁탕'을 자랑하는 설렁탕 전문점이다. 설렁탕 이외에도 수육, 매운갈비찜, 돼지갈비, 보쌈, 육전, 닭찜, 해물파전 등도 최고의 맛으로 정평이 나있는 인기 메뉴다.
해마루의 정상 영업시간은 주 7일 오전 7시부터 밤 12시까지다.
▶문의 (213)315-5085
▶주소:3498 W. 8th St. 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