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실적 전망치 훌쩍
PCB 뱅크(행장 헨리 김)가 올해 2분기 자산·예금·대출 등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며 월가 전망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거뒀다.
PCB 뱅크 지주사 PCB 뱅콥은 25일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2분기 순익이 628만달러로 전 분기의 469만달러 대비 34.1%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당 순익은 43센트로 월가 평균 전망치였던 주당 41센트보다 2센트 웃돌았다.
자산과 대출,예금 등 주요 경영지표에서는 전년 대비 두 자릿수에 달하는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어갔다. 올 2분기 기준 총자산은 28억5,296만달러로 전년 대비 11.6% 증가했고, 총 예금고는 24억625만달러로 전년 대비 10.0%, 총 대출은 24억1,482만달러로 전년 대비 15.1% 각각 증가했다.
한편 PCB 뱅콥은 이날 실적 발표와 함께 주당 18센트의 분기당 현금 배당도 발표했다. 이번 배당은 오는 8월 9일 나스닥 장 마감을 기준으로 등재된 주주를 대상으로 오는 8월 16일 지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