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5시 현재 개표율 97%

캘리포니아주 45지구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3선에 도전하는 공화당의 미셸 박 스틸 현 의원이 역전 당한 판세를 뒤집지 못하고 오히려 표차가 더 벌어지면서 상대 후보에게 끌려 가고 있다. 
가주 총무부에 따르면 21일 오후 5시 현재 97% 개표 상황에서 미셸 현 의원은 15만5518표를 얻어 49.9%의 득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데릭 트랜 민주당 후보는 15만5928표를 얻으면서 50.1%의 득표율을 획득했다. 미셸 현 의원이 데릭 트랜 후보에게 410표 뒤지고 있는 상황이다.
미셸 의원은 지난 15일만 해도 58표차로 앞섰지만 16일 트랜 후보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36표차로 뒤졌다. 이후 트랜 후보의 리드가 이어지면서 표차는 18일 102표, 19일 314표, 20일에는 387표로 점점 더 벌이지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