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음주 운전자 차량에
지난 24일 밤 샌버나디노 카운티 지역에서 음주 운전 차량에 받혀 차에 타고 있던 어린아이 2명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리알토 경찰국에 따르면 24일 밤 11시쯤 월넛과 리버사이드 드라이브 교차로에서 픽업 트럭을 몰던 20대 음주 운전자가 신호를 무시하고 달려 좌회전 하던 혼다 아코드 차량을 들이받았다.
차 안 에는 4인 가족이 탑승하고 있었는데 뒷자리 카시트에 앉아있던 3살과 4살 여자아이 2명이 숨졌다. 아이 중 한 명은 충돌로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온 뒤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을 하던 부친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고 조수석에 있던 모친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음주 운전 차량은 아코드와 충돌한 뒤 근처 견인 차량도 들이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