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단체 24곳 선정
뱅크오브오프 고석화 명예회장이 부인 고정옥 여사와 공동설립한 고선재단이 올해도 비영리단체 24곳을 선정해 15만달러를 지원한다.
고선재단은 9일 한인가정상담소, 한인장애인특수교육센터, 비전시각장애인센터, LA다운타운 노숙자 셸터 등 고선 자선기금을 받을 24개 단체를 발표하면서 "올해는 특히 170년 넘게 세계의 가난한 사람에게 물, 식량, 전기, 주거, 약품, 학교 등을 제공해온 PIME 미셔너리를 포함했다"고 밝혔다.
고선재단은 또 "지난 9월 별세한 공동설립자 고정옥 여사가 생전 보여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지칠줄 모르는 열정을 이어받아 가장 취약한 사람들에게 봉사하는 단체들을 지원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선정된 단체들은 활동 내용과 규모에 따라 2000불에서 최대 2만불까지 지원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