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이어 두 번째 해외 개최
노상일씨가 조직위원장 맡아

내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WKBC)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다. 대회 사상 두 번째 해외 개최다.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은 12일 내년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동포청은 이날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운영위원회를 열어 제23차 대회를 내년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애틀랜타 소재 개스 사우스 컨벤션센터(Gas South Convention Center)에서 여는 것으로 확정했다.
내년 애틀랜타 대회 조직위원장은 노상일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수석부회장이다. 노 위원장은 지난해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제21차 대회 운영본부장을 역임했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4월에 개최하는 것은 처음이다. 2002년 세계한상대회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세계한인비즈대회는 줄곧 10월에 열려 왔다.
이상덕 청장은 "2025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재외동포 경제단체가 힘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