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안에 음료수' 광고판 보고
[호주]
호주의 한 남성이 얼음 조각상을 핥다가 혀가 붙어버린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졌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호주 시드니의 피트 스트리트 쇼핑몰에 음료수 브랜드 '브이 에너지'의 얼음 광고판이 설치됐다. 얼음 속에 음료수를 넣고 전시하는 거리 홍보 행사였다.
그런데 한 남성이 다가와 장난으로 얼음 광고판에 혀를 갖다 댔으며 이후 혀를 뺄 수 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행사 진행원들이 물을 부어보았지만 소용없었다. 그가 얼마나 오랫동안 그곳에 있었는지는 불분명하다. 다만 그는 이 '시련'에도 침착함을 유지하려 했고, 지나가는 사람들은 이를 보고 신기해하며 재미있어 했다.
브이 에너지 판매 업체 관계자는 "공공장소에서 얼음 조각품을 핥아서는 안 된다"면서 "대신 우리 음료를 마셔라. 브이 에너지를 선물할테니 연락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