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쿡 애플 CEO도 트럼프 취임식에 100만 달러 기부
아마존·메타·오픈AI·우버 등 빅테크 경영자 기부대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이달 20일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준비를 위해 100만 달러를 기부할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쿡 CEO가 트럼프 취임위원회에 개인적으로 100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3일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쿡은 통합의 정신으로 취임식에 기부를 할 것"이라며 그러나 애플 회사 차원에서의 기부금은 따로 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쿡 CEO는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부터 트럼프 당선인과 개인적 관계를 다져왔다.
미국 빅테크 업계의 다른 거물들도 잇따라 트럼프 취임위원회에 거액을 내놓고 있다.
이밖에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도 각각 트럼프 취임식에 100만 달러를 기부하고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CEO 등도 100만 달러를 내는 등 빅테크 업계 거물들이 줄줄이 기부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