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19% 상승
배당 20센트…21일 지급

PCB뱅크(행장 헨리 김)가 지난해 4분기 영업 이익 실적이 전년에 비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PCB뱅크의 지주사인 PCB뱅콥은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703만달러로 전년 동기 591만590만달러에 비해 19.0% 증가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전 분기의 781만달러에 비해선 10.0% 감소한 실적이다.
지난 4분기 주당순이익(EPS)은 주당 0.46달러로, 전년 동기 0.41달러 대비 12.2% 상승했다. 다만 전분기 주당순이익 0.52달러에 비해서는 11.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PCB뱅크의 2024년 연간 순이익 규모는 2581달러에 주당순이익 1.74달러로 전년인 2023년의 3071만달러에 주당순이익 2.12달러에 비해 각각 15.9%와 18.7% 줄어들었다.
PCB뱅크의 총자산 규모는 지난 4분기 30억6397만달러로 전 분기 28억8983만달러에 비해 6.0%, 전년 동기 27억8951만달러 대비 9.8% 각각 증가했다.
지난 4분기의 총예금은 26억1579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11.2%, 전 분기 대비 6.3% 각각 상승했다. 총대출도 25억9876만달러로 전년에 비해 13.2%, 전 분기 대비 6.6% 각각 늘어났다.
헨리 김 행장은 "비용 절감과 지점 최적화 작업, 대출 증가를 통해 효율성 개선 효과를 냈다"며 "2025년에도 지점 확대 등 성장 전략을 지속해 주주 이익의 극대화를 지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PCB뱅콥은 주당 0.20달러의 분기당 현금 배당 계획도 발표했다. 지급 대상은 이번 달 14일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로 지급일은 오는 21일이다. 남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