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폭탄에 金값 맹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폭탄'여파로 금값이 맹위를 떨치고 있다. 글로벌 무역 긴장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대되면서 금 선물 가격이 3000달러선을 넘보고 있다. 지난 10일 트로이온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2900달러를 돌파한 금값은 연일 2900달러 선을 오르내리며 뜨거운 랠리를 펼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이 확산하면 금값은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자 일각에선 사재기 현상까지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