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 독소 우려 
가주 등서 17만병 

미국의 대표적인 사과주스 브랜드인 마르티넬리(Martinelli's·사진)가 곰팡이 독소인 파툴린(patulin) 오염 가능성으로 인해서 캘리포니아 등 28개주에서 17만 병 이상을 자발적으로 리콜 조치했다.
연방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지난 2023년 12월에 생산된 10온스(약 296ml) 유리병 사과주스로, 4개들이 팩으로 판매되고 있던 제품이다.
해당 제품의 UPC 코드는 '0 41244 04102 2'이며, 유통기한은 내년, 2026년 12월 5일로 표시돼 있다. 파툴린은 사과와 같은 과일에 자라는 곰팡이에서 생성되는 독소로, 구토와 메스꺼움,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다.
현재까지 이번 리콜 조치로 인한 관련된 질병 보고는 없지만 특히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관련 리콜 문의는 마르티넬리 고객센터(1-800-622-1868) 등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