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햄프셔 16% 1위 
가주  6.75% 31위

식당 음식값이 뛰면서 팁 비율이나 액수도 덩달라 높아졌다. 하지만 아직도 지역별로 팁 문화에는 적지 않은 차이가 있다.
미국서 가장 팁을 많이 주는 주는 어디일까.
금융정보업체 렌딩트리가 최근 발표한 ‘주별 팁 지출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에서 팁 비율이 가장 높은 주는 뉴햄프셔(16.07%)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는 의외로 낮은 6.75%를 기록, 31위에 랭크됐다.
뉴 햄프셔에 이어 팁 비율이 높은 곳은 워싱턴 D.C.(12.65%), 사우스캐롤라이나(11.17%), 미네소타(10.11%)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유타(4.09%), 미시시피(4.91%), 앨라배마(5.21%) 등 남부 주들은 비교적 낮은 팁 비율을 보였다.
한편 개인별 외식 지출을 비교하면 워싱턴 D.C.는 연간 개인별 외식 지출액이 10만291달러로 가장 많았다. 로 이 목록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네바다주(6,752달러)와 하와이주(6,628달러)에 이어 캘리포니아주(5,072달러)가 4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