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회담 선물
거북선 모형 검토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건넬 선물로 거북선 모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관세 협상 극적 타결 원동력이 된 한미 조선 협력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를 부각하는 선물로 한미가 전략 산업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것으로 보인다. 거북선 모형을 통해 한국이 500년 전에도 철갑 전투함을 제작할 정도로 조선업 역량이 뛰어나다는 점을 부각하겠다는 것이다.
앞서 올해 2월 방미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백금으로 도금된 ‘금색 사무라이 투구’를 선물해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