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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재 앞 尹지지자들 "밀고 가자"…경찰 폭행한 1명 체포

    21일 오후 탄핵심판 변론기일에 윤석열 대통령이 출석하자 헌법재판소 일대에 모여든 지지자들은 격앙됐다. 윤 대통령은 법무부 호송용 승합차를 타고 이날 낮 12시 48분께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정문을 출발해 오후 1시 11분께 서울 종로구 헌재에 도착했다.

  • 검찰, 서부지법 난동으로 체포된 46명 전원 구속영장 청구

    지난 19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에 반발하며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난동을 부리다 체포된 이들이 모두 구속 기로에 섰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서부지법 내부에 침입해 기물을 파손한 혐의 등으로 체포된 46명에 대해 전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 尹 헌재 첫발언 "자유민주주의 신념 하나로 살아…잘 살펴달라"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에 직접 출석해 '자유민주주의 신념'을 강조하며 재판관들에게 "잘 살펴달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께 헌재의 탄핵심판 3차 변론이 시작하면서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의 출석 확인이 끝나자 "양해해주시면…"이라며 문형배 대행에게 발언 기회를 요청했다.

  • 법원 "국가가 2억원 배상하라" 판결

    경찰이 맹견을 잡기 위해 쏜 총에 근처를 지나던 행인이 맞아 다치자 국가가 치료비와 위자료 등 2억여원을 배상하라고 서울고법이 판결했다. 서울고법 민사9부(성지용 백숙종 유동균 부장판사)는 최근 미국 국적 A(69)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국가가 A씨에게 2억1천7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 "요새, '제명'에 맛 들였나"

    국민의힘은 20일 서울서부지법 폭력 사태의 책임을 물어 윤석열 대통령을 당적에서 제명하라는 더불어민주당의 요구를 일축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에서 윤 대통령 당적 제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 관련 "왜 남의 당을…"이라고 말했다.

  • '수용번호 10번' 독방 생활 시작

    내란죄 피의자인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새벽 구속된 피의자로서 정식 구치소 입소 절차를 밟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의왕 서울구치소 수용동에 있는 3평 크기의 독방에 수용됐다. 지난 15일 공수처에 체포된 뒤 구치소 내 구인 피의자 거실에 머물렀지만, 공식적인 '미결 수용자'로 신분이 바뀌면서 처우가 달라진 것이다.

  • 尹 체포후 탄핵 정국 여론 뒤집어졌다

    정권연장 48. 6%>정권교체 46. 2%…국힘 46. 5%>민주 39%. 정권 연장 7. 4%p '쑥', 교체 6. 7%p '뚝'. '정권 연장론'과 '정권 교체론'의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 체포, 구속으로 이어지면서 여론이 급변하고 있는 양상이다.

  • 50대 남성, 끝내 숨져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혐의로 체포된 지난 15일 공수처가 있는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부근에서 분신한 50대 남성이 사고 엿새째 끝내 사망했다. 이 남성은 당일 오후 2시 34분쯤  입원해있던 서울시 내 한 화상 전문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숨졌다.

  • 공수처, '내란 혐의' 윤대통령 구속영장 청구…현직 헌정 최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7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 발생 45일 만이자, 윤 대통령이 체포된 지 이틀 만이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헌정사상 처음이다. 공수처는 이날 공지를 통해 "금일 오후 피의자 윤석열에 대한 구속영장을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청구했다"고 밝혔다.

  • 공수처 인근 분신 50대 "이재명은 안 하고 왜 尹은 체포하냐"

    윤석열 대통령 체포 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있는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부근에서 분신한 남성이 앞서 용산구 한남동 관저 인근에서도 분신을 시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A(59)씨는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시작된 지난 15일 오전 6시께 관저 인근 한남초 부근에서 옷에 라이터로 불을 붙이려다 경찰 기동대에 의해 저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