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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텔레그램 '지인능욕방' 운영자 구속기소…피해자 1천200여명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텔레그램에서 딥페이크 불법 합성 영상물을 유포한 이른바 '지인 능욕방' 운영자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부장검사 김지혜)는 텔레그램 참여자들로부터 피해자들의 개인정보를 넘겨받아 허위영상물을 제작해 유포한 20대 남성 A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착취물 제작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 도이치 2심 판결 속 김여사 녹취록 "체결됐죠…얼마 남은거죠"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항소심 판결문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해당 주식 거래에 대해 보고받는 등 관여한 정황이 담긴 것으로 나타났다. 적어도 시세조종에 활용된 것으로 인정된 거래가 이뤄진다는 사실은 인지했다고 본 것으로, 향후 검찰 수사 초점은 이를 넘어 시세조종까지 인식했는지 여부를 규명하는 데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 가까운 응급실 못 간 의식불명 여대생 결국 숨져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응급실 이송 과정을 두고 혼선이 빚어졌던 심정지 대학생이 결국 숨졌다. 13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조선대학교 교정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20) 씨는 일주일만인 전날 사망 판정을 받았다.

  • 尹지지율 20%·국민의힘 28%…정부 출범 이후 동반 최저치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정부 출범 이후 동반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2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

  • 의대 교수들 "겨울이 진짜 고비…암 환자 뺑뺑이 나타날 것"

    (청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의대 증원 취소를 요구하며 단식농성을 벌여온 의대 교수들은 13일 "의정 갈등이 장기화한다면 응급실 뺑뺑이뿐만 아니라 암 환자 뺑뺑이도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채희복 충북대병원·의대 비상대책위원장과 김충효 강원대 의과대학·강원대병원 교수 비대위원장, 박평재 고대의료원 교수 비대위원장은 이날 충북대 의대 첨단강의실에서 단식 농성 마무리 기자회견을 열고 "올 겨울이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 4개월 심정지 영아 사망 두고 '응급실 뺑뺑이' 논란

    (파주=연합뉴스) 심민규 기자 = 경기 파주시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생후 4개월 영아가 병원 이송 직후 숨진 것과 관련해 '응급실 뺑뺑이'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7시 34분께 파주시 금촌동의 한 아파트에서 "4개월 된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 문다혜 "난 아버지에 칼 겨누기 위해 더럽혀져야 마땅한 말"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는 12일 자신의 전 남편 서모 씨와 문 전 대통령을 겨냥한 검찰 수사를 두고 "나는 내 아버지에게 칼을 겨누기 위해 즈려밟고 더럽혀져야 마땅한 말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 헤어진 지 52년만 유전자 분석으로 상봉한 모녀 "추석선물 같아"

    (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수십 년 전 헤어지게 된 가족들이 경찰 유전자(DNA) 분석으로 추석을 앞두고 극적 상봉해 눈길을 끈다. 12일 경남 창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현재 밀양에 사는 김미정(57) 씨는 5살이던 1972년 4월께 당시 가족들과 살던 통영시 항남동 인근 항구에서 놀다 우연히 부산 자갈치로 가는 배에 홀로 타면서 가족들과 헤어졌다.

  • "속도 엄청나"…행인 2명 숨진 해운대 인도 돌진 사고 직전 모습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여기서 그렇게 빨리 달려오는 차량은 첨 봤어요. ". 1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한 도로에서 벤츠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2명을 숨지게 한 사고와 관련해 당시 현장을 목격한 A씨는 차량이 매우 빠른 속도로 달렸다고 말했다.

  • '노인 가구' 2038년 1천만 시대…2052년엔 전체 절반 넘는다

    통계청 장래가구추계…가구원 수, 10년 뒤 2. 0명선 붕괴. (세종=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가구를 대표하고 생계를 책임지는 가구주가 65세 이상인 '고령자 가구'가 오는 2038년 1천만선을 넘어서고, 2052년에는 전체 가구의 절반을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