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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로에 지친 한국인들, '반려 돌멩이' 키우며 안식 얻어"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장례식 체험, '멍때리기' 대회에 이어 이젠 '반려 돌멩이'다. ".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최근 한국에서 작은 돌을 반려동물처럼 키우는 '반려돌'이 유행하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한동훈, '한강벨트' 서울 탈환 호소…"서서 죽겠다는 각오"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홍준석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한강 벨트'의 서울 지역 주요 격전지를 방문해 표밭갈이에 나섰다. 한 위원장은 이날 동작·서대문·마포구 일대 시장과 산책로를 돌며 선거구별 주요 공약을 소개하는 지역발전론을 앞세워 지지를 호소했다.

  •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 안산, 명예훼손 혐의 고소 당해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라고 적은 사진을 SNS(소셜미디어)에 올린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23·광주은행)이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됐다. 이종민 자영업연대 대표는 19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안산 선수는 경솔한 주장으로 해당 주점 브랜드 대표와 가맹점주는 물론이고 일본풍 음식을 파는 자영업자, 그리고 묵묵히 가게를 지키는 700만 사장님 모두에게 모독감을 줬다"며 "선량한 자영업자 전체를 모욕한 것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고 말했다.

  • 이재명 "욕심낸다면 자체 151석…與 과반 저지가 가장 중요"

    (서울·춘천=연합뉴스) 한주홍 정수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9일 현재 4·10 총선 판세를 여야의 호각, 백중세로 진단하면서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쳐 과반 의석 확보를 희망 목표로 제시했다. 이재명 대표는 춘천 기자회견에서 "반드시 달성해야 할 목표는 1당을 하는 것"이라며 "좀 더 욕심낸다면 민주당 자체로 151석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서 가운벗고 떠나겠다"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나 의료현장이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예비 젊은 의사 중 상당수가 해외에서 일하겠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 의사 출신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체적으로 온라인 설문 양식을 이용해 1733명의 의대생과 인턴 의사를 대상, 지난 10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설문조사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 군복무 기간만큼 국민연금 더 준다

    군 복무자에게 국민연금 가입 기간을 추가로 인정해주는 군 크레딧 제도의 복무 인정 기간을 현행 6개월에서 복무 기간 전체로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가보훈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을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19일 언론에 공개했다.

  • "엄마, 나 미국서 납치당했어"

    "흑흑…. 엄마 나 납치당했어". 지난 15일 밤 9시 10분께 서귀포시에 사는 A씨는 미국 시카고에 유학 간 딸로부터 청천벽력과 같은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겁에 질려 흐느끼는 딸의 목소리를 들은 A씨는 그야말로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다.

  • '文 지지 전력' 후보 공천에 국힘 지지층 반발…울산정가 어수선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국민의힘이 국민추천제를 통해 4·10 총선에 나설 울산 남구갑 후보로 김상욱 변호사를 공천한 가운데, 김 변호사가 2012년 당시 대선에 출마한 문재인 전 대통령(당시 민주통합당 후보)을 지지한 전력을 두고 지역 정가가 어수선하다.

  • 민주 '盧 비하발언' 양문석 공천 유지 가닥…비명계 반발 계속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정윤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발언 논란을 빚은 양문석 후보(경기 안산갑)의 공천을 유지하기로 사실상 가닥을 잡았다. 발언 대상이 전직 대통령이라는 정치인이다 보니 '목발 경품' 거짓 사과 논란의 정봉주 전 의원 등 여타 사례와 다르게 봐야 한다는 게 당 지도부 시각이지만, 친문(친문재인)·친노(친노무현)계의 반발은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 "'시한폭탄' 이고 사는 불안" 고통받는 환자들

    (전국종합=연합뉴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머리 위에 이고 산다고 생각하니 너무 불안해 제대로 생활할 수가 없습니다. ". 뇌동맥류를 앓고 있는 김모(53)씨는 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가 발생하기 닷새 전인 지난달 14일 대전의 한 상급종합병원에서 수술이 시급하다는 전문의 진단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