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자성어]
좌우 양쪽에 날이 있어 양쪽을 다 쓸 수 있는 칼이라는 뜻으로, 쓰기에 따라 이롭게도 되고 해롭게도 된다는 사자성어. 한국 대통령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의 국민의힘 공천 개입 의혹과 대선 후보 여론 조작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가 15일 구속수감됐다.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과 명품백 수수에 대해 무혐의 처리한 검찰이 과연 공천 개입과 여론 조작 사건을 윗선까지 제대로 수사할지 주목된다. 그런 점에서 이번 사건은 검찰에게 양날의 칼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