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교육부 장관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19일 교육부 장관에 린다 맥마흔 정권인수위 공동위원장을 지명했다. 맥마흔은 남편과 함께 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프로레슬링)를 설립해 CEO를 역임했으며 트럼프 1기에서 중소기업청장을 지낸 트럼프의 측근으로 꼽힌다. 
또 이날 상무장관에는 투자은행 캔터 피츠제럴드의 최고경영자(CEO) 출신이자 억만 장자인 하워드 러트닉이 지명됐다. 트럼프의 오랜 후원자인 러트닉은 최근 2년 동안 7500만달러를 모으거나 기부했고, 정권인수위 공동위원장으로 선거운동을 이끌었다. 이런 공을 인정받아 재무장관 유력 후보로 거론됐고, 정부효율부를 이끌 일론 머스크의 공개 지지를 받아왔지만 상무장관으로 낙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