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X 이륙 후 기내 '연기', 30분만에 귀환 비상착륙
LA에서 이륙한 델타항공 여객기에서 연기가 발생하면서 공항으로 귀환해 비상 착륙했다.
23일 CNN에 따르면, 에어버스 A350-900 기종인 이 여객기는 전날 밤 9시 LA국제공항에서 이륙해 호주 시드니를 향해 비행하다가 약 30분 만에 LA 공항으로 되돌아왔다.
여객기는 공항에 안전하게 착륙했으며 탑승 승객 162명 모두 내려 다른 항공편으로 배치됐다고 델타항공 측은 밝혔다.
당시 기내에서 연기가 발생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델타항공은 지난 17일 캐나다 토론토 공항 착륙과정에서 여객기가 전복되는 사고를 빚은바 있다. 다행히 사상자는 없었으며 델타항공측은 피해 승객들에게 1인당 3만달러의 보상금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