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B뱅크]
대출 및 예금 증가…순익 455만달러
CBB 뱅크(행장 리처드 고)가 올해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순익은 감소했지만 자산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CBB 뱅크의 지주사 CBB 뱅콥은 지난 24일 올해 3분기에 455만달러(주당 43센트) 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분기의 440만달러(주당 41센트) 대비 3.4%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전년 동기 557만달러(주당 53센트)와 비교해서는 18.4% 감소했다. 
수익성의 핵심 척도인 순이자마진(NIM)은 올해 3분기 3.49%로, 직전 분기의 3.46%에 비해 소폭 개선됐지만, 전년 동기의 3.71%에 비해서는 0.22%포인트 줄어들었다.
이에 비해 자산과 예금, 대출 등 주요 경영 지표 부문 중 자산과 예금은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보였다. 총자산은 19억6244만달러로 전년 동기 17억7055만달러 대비 10.8% 증가했다. 총 예금고는 16억6627만달러로 전년 동기 14억4759만달러 대비 15.1% 늘었다. 대출은 12억5632만달러로 전년 동기 12억692만달러 대비 4.1% 증가했다.
리처드 고 행장은 "관세 부과와 자본 시장 가변성 등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도 예금 증가와 순이자마진 확대를 달성했다"며 "리스크 관리와 운영 효율성을 통해 장기적인 수익성을 추구하는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