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생명체의 몸을 구성하는 대표적인 분자는 단백질이다 사람의 경우 몸무게의 약 66%가 물 16%의 단백질, 13%의 지방, 그리고 무기질 및 미량 성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인체의 단백질 구성 비율을 보면 50%가 근육이고, 20%의 뼈와 연골, 약 10%의 피수, 나머지 약 20%는 세포와 체액의 형태로 온몸에 퍼져있다.
모든 세포의 세포막은 예외없이 단백질과 지질로 구성돼 있다.
다양한 종류의 단백질은 그 기능에 따라 구조 단백질과 생물학적 활성 단백질로 분류할 수 있다.
구조 단백질은 뼈, 힘줄, 인대, 피부 등을 구성하는 콜라겐과 손발톱, 머리카락 등을 구성하는 케라틴 등으로, 일반적으로 가늘고 긴 실 모양의 사슬로 구성된다.
근육을 키우기 위해 운동을 한 후엔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게 좋은데 이는 근육의 주성분이 바로 단백질이기 때문이다.
생물학적 활성 단백질은 효소와 같이 세포내의 각종 화학 반응의 촉매 역할을 담당하는 물질이다. 현재 2200종 이상의 효소가 알려져 있다.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을 예로들어 설명해 보자.
혀에는 맛을 느끼게 하는 미뢰가 있는데 이 미뢰에 있는 미각세포는 단백질과 깊은 연관이 있다.
미각엔 단맛, 짠맛, 신맛, 쓴맛, 감칠맛 등 5종의 맛이 있다.
짠맛은 나트륨 이온이 미각세포 표면에 있는 이온 채널을 통과함으로써 느낄 수있다. 신맛 역신 수소이온이 이온 채널을 통과하면서 느끼는 맛이다. 이때 통과하는 이온 채널이 단백질로 구성돼 있다. 단맛, 쓴맛, 감칠맛은 미각세포 표면에 있는 수용체가 각각의 맛을 지닌 분자를 받아들임으로써 느낄 수 있는데 이 수용체 역시 단백질이다.
시각도 미각과 같은 원리다.
우리가 책의 글자를 읽으면 글자 모양을 전달해주는 빛은 먼저 수정체를 거쳐 망막에 이른다. 수정체는 주로 크리스탈린이라는 단백질로 이뤄져 있다. 또 망막에는 로돕신이라는 빛을 받아들이는 단백질이 있다. 따라서 빛의 자극을 받은 드롭신이 빛의 신호를 신경세포에 전달, 정보전달 단백질에 의해 우리가 책을 읽을 수 있는 것이다.
또 후각의 경우는 맛의 수용체와 비슷한 수용체 단백질이 자극을 일으키는 기체 분자를 포획하면서 냄새를 맡도록 한다. 결국 단백질은 정보전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우리의 감각은 물론 생각하고 감정을 표현하는데도 깊이 관여하고 있다.
단백질은 또 면역을 담당하는 항체의 주된 성분이다. 일반적으로 생물은 자신의 몸을 구성하고 있는 단백질과는 다른 종류의 단백질이 외부로부터 체내에 들어오면 체내에 항체라는 단백질을 생성한다.
외부에서 들어온 이 단백질은 항원이라고 하며 생성된 항체는 항원과 결합하여 항원을 파괴하거아 제거하는 방식으로 생물의 개체성을 유지한다.
이처럼 단백질은 모든 생명체가 생명을 영위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영양소이다.
사람이 태어나기 위해선 어머니 뱃속에서 10개월간 성장해야 한다. 이때 태아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선 어머니로부터 중요한 영양소를 공급받아야 한다. 모든 영양소가 다 중요하겠지만 인체 형태가 형성되는 시기인 만큼 골격을 구성하는 뼈, 근육, 피부 등을 만드는 콜라겐과 손발톱, 머리카락 등을 구성하는 케라틴 등을 많이 공급받아야 한다.
특히 유아기와 아동기에 건강한 성장 발육을 위해선 우량의 단백질, 즉 ‘실큐 아미노산’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백질이 부족할 경우 성장 발육이 부질할 뿐 아니라 인체 기능을 떨어뜨려 잦은 질병을 가져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신체를 구성한 세포(60~70조 개)가 생성돼 일정한 시간을 거치면서 1초에 50만개, 하루에 500억 개씩 퇴화하면서 교체된다.
따라서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기 위해선 없어지는 세포 수 이상으로 새로운 세포가 만들어져야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 지속적인 우량 단백질(실큐 아미노산)의 공급이 절대 필요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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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7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