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은 다양한 이유로 발레를 배우기 시작한다. 자세를 교정하고 싶어서, 아름다운 라인을 만들고 싶어서, 혹은 무대 위의 화려함에 끌려 시작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발레는 단순히 수업 시간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진정한 발레는 수업이 끝난 후에도 계속되어야 한다. 발레는 단순한 동작이 아니라, 몸의 균형과 우아함을 길러 일상의 태도까지 변화시키는 예술이다.
예를 들어, 수업에서 배운 탄듀 (Tendu) 동작을 생각해 보자. 발끝을 길게 뻗으며 바닥을 밀어내는 이 기본 동작은 다리 근력을 강화하고 발목을 유연하게 만들어 준다. 하지만 수업이 끝난 후 연습하지 않으면 금세 잊히고 만다. 이를 생활 속에서 적용해 보자. 길을 걸을 때 발을 질질 끌지 말고, 발뒤꿈치부터 부드럽게 디디며 발끝까지 신경 써서 움직여 보자. 계단을 오를 때도 무릎을 펴고 척추를 곧게 유지하며 올라간다면, 자연스럽게 파 드 브레(Pas de bourrée)의 움직임이 몸에 익숙해질 것이다.
또한, 포르 드 브라(Port de bras) 팔의 움직임 역시 일상에서 연습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다. 앉아 있을 때, 어깨의 긴장을 풀고 목선을 길게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아름다운 팔 라인이 만들어진다. 손을 뻗을 때도, 단순히 팔을 뻗는 것에 그치지 않고, 손끝까지 의식을 집중시켜 우아하게 움직여 보자. 이런 작은 동작들이 모이면, 우리의 일상도 훨씬 더 세련되고 우아하게 변한다.
예를 들어, 마켓에 가서 가격을 물어볼 때나, 상점에서 손님을 맞이할 때, 또는 웃을 때도 발레의 우아한 포르 드 브라 손동작을 자연스럽게 실천해 보자. "이거 얼마예요?"라고 물을 때, 손끝이 정교하게 펼쳐지는 모습을 상상해 보라. 상점에 들어가 "어서 오세요!"라며 손님을 맞이할 때도 팔을 우아하게 열어, 손끝까지 섬세한 선을 만들어 보자. 그리고 웃을 때, 웃음의 흐름과 함께 팔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더해 보자. 이 모든 순간이 발레에서 배운 우아함을 실천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마치 프랑스 베르사유궁전에서 열리는 루이 14세의 호화로운 파티에 초대받은 듯, 내 몸은 우아함과 품격을 가지고 살아간다. 이렇게 발레는 단순한 예술적 표현을 넘어, 우리 삶 속에서 계속해서 꽃을 피우며, 점차 내면의 아름다움과 품격을 만들어 나간다.
발레는 무대 위에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하루 24시간, 언제 어디서든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동작을 의식하는 순간, 발레는 우리의 몸과 마음을 변화시킨다. "발레리나처럼 일상생활에서도 몸을 움직여라!" 단순한 동작을 넘어, 삶 자체가 발레가 될 때, 진정한 변화가 시작된다. 더 나아가, 발레는 일상 속에서 자신감을 키워주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일상에서 발레 동작을 의식하며 몸을 움직일 때, 우리의 신체는 더욱 우아해지고, 나아가 내면의 자신감도 자연스럽게 향상된다. 나의 품위는 내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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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3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