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모니터 개편
주요 품목 최대 20% 할인
국적항공사 에어프레미아(대표이사 유명섭)가 기내 모니터 면세 쇼핑 앱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개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탑승객들이 기내 면세품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품정보와 고객혜택 등이 한 눈에 보이도록 새롭게 구성한 데 있다. 상품 이미지만 보여주던 기존 방식을 바꿔 탑승객의 쇼핑 편리성을 제고해 구매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에서다.
면세품 카테고리를 섹션별로 구분해 ▲베스트셀러 ▲시즌 한정 특가 ▲승무원추천 ▲K아이콘 ▲주류 할인 기획전 등으로 분리했다. 또한 해당 제품의 가격과 할인율 등의 정보를 한 페이지에 제공함으로써 가독성을 한층 더 높였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번 기내 면세쇼핑 앱 개선을 기념해 주류, 화장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해 최대 20%까지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주류 대상제품은 로얄살루트, 발렌타인, 조니워커 등의 인기 제품으로 한 병은 10% 할인되며, 두 병 구매 시에는 각각 2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외에도 화장품과 건강식품, 담배류도 상품에 따라 5~15%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기내 면세 구매방법은 좌석 앞 모니터와 주머니에 비치된 면세책자로 판매 상품을 확인한 후 승무원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결제하면 된다.
남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