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도산기념사업회 '2025 비전 컨퍼런스' 사업계획 발표
조이스 안 부에나팍 시장 등 각계 인사 100여명 참석 성황
데이빗 곽 회장 "미주 한인사회의 희망·비전 제시 밑거름"
미주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회장 데이빗 곽)는 최근 LA 아로마센터 내 더 원 뱅큇홀에서 신년하례식을 겸한 ‘2025 신년 비전 컨퍼런스’를 갖고 이같은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이스 안 부에나팍 시장을 비롯해 어흥문화축제재단 릭 김 축제위원장, OC 한인상공회의소 윤만 회장, 노상일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조직위원장, 스티브 강 LA 공공사업위원회 커미셔너,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클라라 원 이사장, 미주 3·1여성동지회 및 흥사단 임원 등을 포함한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데이빗 곽 회장은 "도산 선생이 강조한 '진실·근면·용기'의 가치를 바탕으로, 기념사업회는 2025년에도 한인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미래를 향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곽 회장이 밝힌 사업계획 내용.
▶도산 정신 계승 확산 주력
도산 선생의 애국·애족·애민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확산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 도산의 철학과 가치를 오늘날의 시대적 요구에 맞게 조명하며, 미주 한인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다.
▶차세대 교육 프로그램 강화
우리의 미래는 청년들에게 달려 있다. 2025년에는 미주 한인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도산의 리더십과 공동체 정신을 심어줄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멘토링 기회를 확대할 것이다.
▶ 커뮤니티와 함께 열린 사업
도산의 정신은 나눔과 협력에 있다. 한인 사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커뮤니티와 협력하여 공익적인 활동과 프로젝트를 전개하며, 문화·역사적 가치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겠다.
▶ 도산 유산 보존 앞장
도산 안창호 선생의 역사적 발자취를 보존하고 널리 알리는 일은 우리의 중요한 사명이다. 2025년에는 기념사업의 확장을 통해 역사적 자료 보존, 전시회 및 다큐멘터리 제작 등의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도산의 정신을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
■연락:(951) 235-3459/david@dosanusa.org